2016. 5. 17(화) 혼자 전철을 타고 도봉산과 수락산을 놓고 고민하다 노원역에서 환승하여 당고개역에 내렸다. 수락산은 다양한 바위와 봉우리를 품은 자체도 멋지지만, 한눈에 펼쳐 보이는 주변 명산들도 그림 같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명성에 가려 상대적으로 국립공원이나 100대 명산에도 끼지 못했지만, 산행의 묘미와 즐거움은 결코 그에 못지않다. 오늘 산행은 처음 가보는 길이다. 하산코스는 정상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당고개역 - 석가사 - 용굴암 - 도솔봉 -수락산 - 석림사 - 장암역(8.0m) 당고개역 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당고개역에서 나오며) 좌회전해서 4~500m 쯤 진행하여 버스정류장에서 왼쪽 '덕릉로 139길'로 꺾어 올라간다. 석가사를 지나면 바로 산길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