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수락산, 학림사 코스

수락산(당고개역 학림사 코스) 2016. 6. 10(금) IBK-OB 6명 심규봉, 정동조, 이종구, 문인태, 선석근 그리고 나 등 모두 6명 제사가 있거나 불가피한 집안 사정과 출타 등으로 여러 명이 참석치 못하였다. 오늘도 햇살이 아침부터 따갑이다. 산행 코스는 성림아파트 앞 당고개방범초소에서 학림사를 거쳐 도솔봉으로 오르고, 청학동이나 수락산역으로 하산라며 탁족을 즐기기로 하였다. 지난 3일 살인사건 여파인지 수락산 등산로는 그지없이 한산하다. 당고개역① - 당고개방범초소 - 학림사 - 도솔봉 - 새광장 - 수락산역(6.7km) 성림이파트 앞 상계동파출소방범초소 방범초소 앞에서 초소 정면으로 5~600m 포장골목을 올라온 지점이다. 원효가 창건하였다는 고찰. 능선 직전의 용굴암갈림길 도솔봉 아래 덕..

가리산/홍천 - 홍천 대표 조망처인 100대 명산

가리산(加里山 1,051m)/홍천 2016. 6. 9(목) '좋은사람들산악회' 36명 홍천의 가리산은 춘천 소양호와 동홍천 사이에 솟아있다. 대체로 육산이지만 정상은 좁은 협곡이 3개의 암봉으로 '뫼 산(山)' 자를 그리고 있다. 가리산 이름은 곡식 단을 쌓아둔 노적가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웅장하게 전개되는 첩첩산군의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산림청 선정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오지로 남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1998년 자연휴양림이 들어서고 최근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이 용이하다. 높이는 1,051m지만 산행 출발점인 휴양림의 고도가 380m에 가깝다. 07:..

도봉산(안말능선 - 회룡능선)

도봉산(안말-회룡능선-망월사) 2016. 6. 4(토) 효돈향우회 8명 효돈향우회의 6월 정기산행. 산 전체가 암봉으로 이루어진 도봉산은 언제 올라도 아름답고 다양하다. 여러 암봉과 계곡들이 서로 연이어져 아기자기한 등반로를 연결한다. 능선과 계곡들의 조합에 따라 등산코스는 수도 없이 많다. 망월사역 ②번출구에서 「안말능선」을 오르기로 하였다. 망월사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락능선과 마주한 '안말능선'은 도봉산 조망의 잇점에다 인적까지 드물어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망월사역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150m 쯤 진행하여 굴다리사거리에서 마을쪽으로 좌회전한다. 굴다리 앞에는 ‘영산 법화사’라는 자그마한 팻말이 세워져있다. 망월사역② - 안말통제소 - 회룡능선 - 포대능선 - 망월사 - 망월사역(7..

북한산, 문수봉암능 - '북한산의 에덴동산'

▲ 문수봉과 '에덴동산' 북한산(문수봉암능-비봉능선) 2016. 5. 31(화) 친구와 둘이 5월 들어 서울 북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둘러보고 있는 중이다. 종주는 아니지만 각 산의 대표적인 코스를 답사하고 있다. 지난 5. 17 수락산을 시작으로 도봉산, 사패산에 이어 오늘은 북한산이다. 오늘 산행코스의 엑기스는 '문수봉 암능루트'이다. 산꾼들이 소위 '북한산의 에덴동산'이라 이름붙인 곳이다. 정릉 - 형제봉능선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문수봉암능 - 승가봉 - 사모바위 - 구기동(8.3km) [갈 때] 조계사 앞 [1020]번 버스 - 정릉종점 [올 때] 구기동 승가사입구 [7212]번 버스 - 경복궁역 왼쪽 '형제봉능선' 방향으로.. 수량은 풍부한데 음용 부적합. 국민대에서 올라오는 ..

삼성산, [학우봉능선]

삼성산(학우봉능선 - 삼막사 - 서울대) 2016. 5. 27(금) IBK-OB 8명 관악역에서 시작하는 학우봉능선은 경인교대 뒤 능선과 삼막사에서 만나게 된다. 능선길은 경사기 완만할 뿐만 아니라 적당한 암봉지대가 조화를 이루어 아기자기하다. 더구나 서울의 반대편에 위치하여 인파가 덜 분벼 숲길은 조용하고 호젓하다. 우리 일행들도 대부분 오늘이 초행길이었다. 관악역② - 삼성초등학교 - 학우봉 - 삼막사 - 수중동산 - 서울대 앞 시계탑광장(9.0km) 관악역②출구로 나와 경수대로를 건너 삼성초등학교에서 남쪽 안양 방향으로 100여m 내려가면 학우봉으로 오르는 들머리 나무계단을 만난다(10:10) 입구 나무계단을 오르면 바로 부드러운 숲길이 시작된다. 삼막사를 목표로 진행한다. 제2전망대 전망바위이다...

사패산, [범골능선 - 회룡골]

사패산(552m) 2016. 5. 26(목) 모란클럽 4+1 오랜 만에 사패산을 올랐다.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통해 도봉산과 연결되어 있지만 독립된 산으로 본다. 산행은 보통 회룡역에서 시작한다. '회룡(回龍)'은 이 산 기슭의 회룡사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성계가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에 울분하여 함흥으로 가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태종 3년(1403)에 한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곳의 무학을 방문하였다는 절이다. 회룡역 - 범골능선 - 사패산 - 회룡사거리 - 회룡골 - 회룡역(8.8km) 범골입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이른 더위가 물러가더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날씨까지 우중충하여 서둘러 하산하여 회룡역 앞 '멧돌 순두부'에서의 점심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도봉산, 보문능선

보문능선 - 마당바위 2016. 5. 21(토) 혼자 북한산 산행을 략속한 한 친구의 급한 사정으로 혼자 도봉산으로 간다. 지난해 12월 「오봉」을 오르고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동안 도봉산역 1호선역사가 바뀌었고 지금은 경원선 역사 신축공사가 한창이었다. 어제가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소만이었는데 오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다. 5월 중순으로는 84년 만의 무더위라고 한다. 계곡 물가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도봉산역 - 산정약수 - 보문능선 - 우이암전망대 - 도봉주능선 - 칼바위 - 마당바위 - 도봉산역(9.4km) 천진사 위 쉼터 바위에 볼 수 있는 자운봉. 나무들이 자라 조망을 가린다. '우회 권유'를 못본 척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계곡 오르막이 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