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화왕산/창녕 [진달래 산행]

화왕산(火旺山 756.6m) 2016. 4. 12(화) 좋은사람들산악회/100대명산 산행 경남 창녕의 진달래와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옛날에는 ‘불뫼’로 불리며 한자이름은 '火王山'이었다가 중간 글자 王이 언제인가부터 '왕성할 왕(旺)' 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불길처럼 타오르는 진달래의 풍광에 어울리는 이름이다. 그러나 진달래는 명성만큼 그 수효가 많은 편은 아니다. 억새와 진달래는 정상 분화구를 중심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예전 서귀포 효돈 우리 마을 냇가에는 진달래가 지천이었다. 한라산의 '털진달래'가 효돈천을 따라 떠내려 와 하류에서 군락을 이룬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내게는 다양한 색깔의 진달래꽃 중에서 그 추억 깊은 '털진달래꽃' 밫깔이 제일로 아름답다. 그동안 진달래 명산은 축제의 혼잡으로 ..

관악산, [팔봉능선 - 학바위능선]

2016. 4. 9(토) 고교 동기들 4명(경남, 석규, 종철, 나) 오랜만에 고등학교 등산모임에 참석.. 그제 남한산성, 어제 불곡산, 3일째 이어 산을 오른다. 경철이는 내일 딸 혼사 준비, 평수는 건강검진, 그동안 열심하던 영철이와 창옥이는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나버리고.. 다른 친구들은 또 다른 바쁜 사정 등으로 오늘 산행은 달랑 4명이다. 산행은 팔봉능선으로 올라 학바위능선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경남이 대장은 뒤도 안돌아보고 앞장선다. □서울대 제2공학관 - 삼거리약수(상) - 팔봉능선 - 학바위능선 - 제2공학관(6.6km) 대부분 왼쪽으로 관악산을 오르지만, 우리는 무너미재 방향으로 직진한다. 이런 개천을 두 번이나 건넌다. 무너미재 부근이다. 이제 팔봉능선을 아래 쪽 1봉부터 오르게 된다...

검단산 - 망덕산/남한산성

성남 검단산 - 망덕산 2016. 4. 7(목) 모란클럽 5+2명 검단산은 하남에도 있지만 남한산성 남쪽 성남에도 있다.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오르내림도 거의 없는 야트막한 산이다. 남한산성 산행이 단조로울 때 이웃한 망덕산과 연계산행하기에 안성맞춤 코스이다. 아침 09:00 산성역에서 모여 좀 길게 탈 계획으로 「검단산- 망덕산」코스를 오르기로 하였다. 모처럼 모란팀 5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고 2명의 게스트가 같이 하였다. 산성역 - 남한산성 남문 - 성남 검단산 - 망덕산 - 사기막골(10.0km) 산성역 ①번 출구의 산행들머리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는 '남한산성로'를 오른쪽에 끼고 오르는 산길이다. 남문매표소 앞 버스정류장 검단산·남한산성유원지(능선) 갈림길 검단산·남한산성유원지(계곡) 갈림길..

마국산/이천 -가엾은 어린왕자 영창대군이 잠든 곳

마국산(445.4m)/이천 2016. 3. 29(화) 친구와 둘이 마국산(馬國山)은 이천 모가면과 안성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예전 이름은 마옥산이었다. 북쪽 3km 정도 거리에는 비슷한 이름의 마오산(270.7m)도 있다. 마국산 남쪽 기슭에는 선조의 막내 어린 왕자 영창대군의 묘가 있다. 산행은 산 북동쪽 모..

관악산, [파이프능선 - 암반계곡개천]

파이프능선-서울대 2016. 3. 25(금) IBK-OB 7+2명 10:00 낙성대역④출구에 회원 7명과 홍과 김씨 여성 옵서버 2명이 나왔다. 이 여성들은 이미 두세 번째 나오는 분들이라 친숙한 분위기이다. 박대균 동료의 안내로 파이프능선을 거쳐 암반천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파이프능선은 눈길이 닿는 곳, 발길이 닿는 곳마다 절경을 이룬다. 낙성대역 - 2국기봉능선 - 사당능선 - 파이프능선 - 559봉 밑 6거리안부- 암반계곡 - 저수지(5.4km) 낙성대 인헌시장을 가로질러 현대아파트 옆 인현길을 따라 관악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마지막 블럭 전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다시 좌회전하여 골목의 끝 삼정그린빌 앞에서 산으로 붙는다. 선유천국기봉능선을 거쳐 사당능선과 만난다. 서울둘레길을 가로질러 선유천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