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화천 - 멋진 바위군과 명품송의 100대 명산
용화산(878.4m)/화천 2017. 8. 25(금) 좋은사람들산악회 대중교통이 용이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던 용화산 산행을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2007년부터 산행을 기록한 이후 800번 째 산행이다. 용화산은 춘천과 화천의 경계를 이루는 주능선이 38선과 거의 일치하는 산으로, 6.25 때 남과 북이 밀고 밀리는 격전을 치렀던 곳이다. 용화산(龍華山)이라는 이름은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워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암릉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는 산줄기도 용트림하듯 길게 휘감아 흐른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산행기점은 배후령과 양통 2곳이다. 그러나 양통은 버스시간에 맞추기 어렵고 배후령은 터널이 생기면서 대중교통노선이 아예 없다. 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