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남북 종주]
2017. 8. 1(화)
혼자
요즘 여름 야생화 '큰제비꼬깔'이 한창 피고 있을 시기이다. 큰제비꼬깔은 고산성 희귀식물인데 남한산성에 터를 잡고 자라고 있다. 제비꽃을 닮기도 했지만 고깔 모양의 꽃송이 속에 제비가 들어앉은 듯한 모습이라 큰제비꼬깔이라 불린다.
□ 샘골입구 – 북문 – 서문 – 서암문 - 수어장대 – 서암문 -남문 - 팔각정 - 남한산성공원(7.7km)
[갈 때] 몽촌토성역② [30-5]번 버스 – 법동입구/[100]번 마을버스 – 샘골입구
[올 때] 성남 남한산성공원 [51]번 버스 - 분당
[100]번 마을버스 종점 직전 정거장인 '샘골입구'에서 내려, 바로 뒤편에 서있는 '위례둘레길' 이정표를 따라간다.
산행 들머리 '용당허리'. 남한산성 줄기가 길게 늘어진 모습이 용의 허리 모양처럼 보여서 붙여진 지명이다. 여기에서 산성까지 2km, '용당허릿길'이라고도 부른다.
북장대터 앞 삼거리. 왼편 0.2km 거리의 북문을 다녀오기로 한다.
나무(목본)이면서 이름은 풀(초본)인 '자주조희풀'
북문의 이름은 '전승문'이다. 고골 먹거리촌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다.
요즘 미국선녀벌레인지 천사벌레인지 달라붙지 않은 나무나 풀이 없다. 누리장나무의 누린내도 소용이 없는 모양이다.
다시 제자리 '북장대터 앞 삼거리'
서문을 향하여 성 바깥 길을 걷는다. 아침에 그친 비로 엄청 다습한데다 성벽 밑 오솔길은 바람 한 점 없고 햇볕은 강렬하다. 중복이 지난지 열흘 가까이 되면서 무더위도 최절정기를 맞고 있다.
연주봉옹성
연주봉옹성
으아리
송장풀
큰제비꼬깔
기린초
큰뱀무
사위질빵
으아리
메꽃
활량나물
딱지꽃
병자호란의 시련을 잊을 수 없다는 '무망루'와 '리대통령 각하 행차 기념식수/단기 4286년 9월 6일'
새바위
남한산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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