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의왕, 우담산ㆍ바라산ㆍ백운산

석운동 - '우담산ㆍ바라산ㆍ백운산' - 고기리 2020. 3. 14(토) 혼자 오늘은 의왕의 '우담ㆍ바라ㆍ백운' 3산으로 간다.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솟아있는 봉우리들이다. 의왕시는 이 능선을 '의왕대간'이라 지칭하고 있다. □석운동 – 우담산 – 바라산 – 백운산 - 고기리(10.0km) 분당 서현역에서 [누리-3]번 마을버스를 타고 석운동 '두영전자'에서 내린다. 30분 정도 걸린다. 버스가 온 방향으로 10여m 뒤돌아 가면, 도로 경계석 밑에 돌멩이로 산행 들머리를 표시된 곳이 있다. 산행 들머리 산길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들머리 갈림길을 여러번 만나지만 거의 직진성으로 올라가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여기서 임도와 헤어진다. 오릉쪽 발자국이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간다. 산꾼들은 바..

광교산[법륜사 - 고기리]

▲형제봉에서 바라본 광교산 2020. 3. 11(수) 혼자 '우한 코로나'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100여 개국에 걸쳐 100,000명이 넘었다. 발원지 중국에서는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탈리아는 감염자가 10,000명이 넘자 어제는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우리나라도 감염자가 어제 현재 7,000명을 넘었다. 바이러스 불안감이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 놓고 있다. 단체 산행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법륜사입구 - 형제봉 - 종루봉 - 광교산(시루봉) - 억새밭 - 이종무장군묘 입구(7.6km)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서 [15-2]번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법륜사입구에서 내린다. 버스 진행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왼편 ..

분당, 영장산[이매역 - 영장산 - 태재]

맹산[영장산 413.5m] 2020. 2. 27(목) 우한 코로나(Corona Virus)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武漢)폐렴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후, 지난 주 20일부터는 대구 '신천지'집단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거의 모든 행사나 집회는 말할 것도 없고 등산모임들도 취소되었다. 내가 나가는 교회도 영상예배로 대체되었다. 집을 나서기조차 두렵다. 그래도 산행은 해야겠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피해 혼자 가까운 영장산으로 간다. □이매역 - 종지봉 - 매지봉 - 영장산 - 태재(10.5km) 이매역 ②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산행 들머리 이 정자를 지나면 능선으로 오르는 종지봉(↑)코스와 둘레길(→)코..

도봉산 석굴암 코스 [석굴암 - 신선대 - 보분능선]

도봉산[석굴암 - 도봉주능선 - 보문능선] 2020. 2. 15(토) 혼자 도봉산으로 간다. 그동안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석굴암 절 마당으로 올라보려 한다. 선인봉 직벽 바로 아래로 오르는 코스이다. □ 도봉산역 - 석굴암 - 신선대 - 도봉주능선 - 우이암3거리 - 도봉산역(10.0km) 주말, 도봉산 입구는 등산객들로 길을 가득 매우고 있다. 천축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선인봉 오른쪽 석굴암 방향으로.. 산악구조대 갈림길 산악구조대 절 구경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늘 그냥 지나쳤던 석굴암이다. 오늘은 절마당으로.. 신라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는 석굴암. 신선대 갈림길. 정상 0.5km 남았다. 지리산 법계사 코스만큼이나 가파르다. 정상 밑 싐터, '최후의 5분'을 위해 숨을 가다둠는 장소이다. 정상..

청계산 옛골 원점회귀 [매봉-이수봉]

청계산(옛골 - 매봉 - 이수봉 - 옛골) 2020. 2. 13(목) 이슬∥ 3명 오늘도 청계산.. 너무 가까워서 소홀했던 산인데, 금년 들어서는 벌써 세 번째 산행이다. 옛골에서 시작하여 매봉과 이수봉을 한 바퀴 돌아오기로 한다. □ 옛골 - 매봉 - 혈읍재 - 이수봉 - 옛골(9.4km, 4시간) [갈 때] 모란역 5번 출구 08:50 [11-1]번 마을버스 - 옛골 09:10 [올 때] 옛골 13:25 [11-1]번 마을버스 - 모란역 13:45 옛골 종점에서 정토사 방향으로 가다가 '성남 누비길' 안내를 따라 들어간다. 군부대 정문 앞에서 산길로.. 길마재 갈림길 헬기장 매봉 매봉 582.5m "나 아무것도 가진 것 없건마는 머리 위에 항시 푸른 하늘 우러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 되노라" - 유치..

청계산 옥녀봉 [청계산입구역 - 화물터미널]

청계산 옥녀봉 2020. 2. 1(토) 고등학교 동기 3명 공포의 우한코로나와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일치.. 청계산 옥녀봉을 가기로 하였다. □ 청계산입구역 - 진달래능선 - 옥녀봉 - 화물터미널(5.0km) 앞에 경남이와 종철이.. 막걸리 1병 사고.. 오른쪽 진달래능선으로.. 진달래능선 옥녀봉능선 경남이가 준비한 계란말이와 양파 장아찌를 안주로 막걸리를 비우고.. 우한폐렴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말 옥녀봉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다. 화물터미널 방향으로 하산하자.. 추모공원입구 로터리로 하산 완료 제주 아지망이 운영하는 양재동 '복돼지네'로 갔더니, 토요일 휴무.. 2km 가까이나 걸어왔는데, 미리 전화 확인 못했던 것이 후회막급이다. 주말이라 이 일대 식당들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