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청계산 [옛골 - 이수봉 - 매봉 - 옛골]

청계산[이수봉 - 매봉] 2019. 11. 7(목) 이슬∥ 3명 여름 마왕굴 코스를 다녀온지 4개월만에 청계산으로 간다. 옛골에서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 깊어가는 가을, 아직도 단풍이 산을 발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 옛골 - 봉오재 - 이수봉 - 혈읍재 - 매봉 - 옛골(9.1km) 모란역⑤출구에서[1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옛골 종점에서 내려 09:30 산행을 시작한다. 이수봉 코스는 외진 편이면서 때도 이른 시간이라 산길은 호젓하다. 목배등삼거리 이수봉 정상은 군부대 청계사 갈림길에서 석기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석기봉 청계산은 흙길 위주의 육산이지만 만경대 구간은 앙칼진 바윗길이다. 얼마 전부터 등산로를 망경대 남쪽 사면으로 둘러가도록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다. 쉼터가 양지바르고 포근하다. 망경대 ..

아차산 - 용마산

아차산-용마산 2019. 11. 2(토) IBK-OB산우회 8명 아차산과 용마산은 '한양외4산' 중 동쪽의 산이다. 나지막한 높이에 비해 한강을 따라 전개되는 전망은 거침이 없다. 그래서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 지금도 고구려보루 유적들이 남아있다. 2011년 1월 이후 9년만의 탐방이다. 너무 작아서, 너무 가까워서 소홀히 하지 않았나싶다. □ 광나루역① - 광장초교 - 장신대 앞 - 대성암 - 아차산 - 용마산 - 중곡동(6.5km) 10:00, 광나루역①출구에서 8명이 모였다. 광장중학교를 바라보며 출발한다. 길 안내는 이 산을 누구보다 자주 오르는 정동조 선배가 맡았다. 앞서 가는 등산인파 뒤를 따라 골목 골목으로 돌아 오른다. 혼자서는 찾기 힘들것 같다. 주말농장 텃밭도 지나고 아차산생태..

관악산 [육봉능선 - 관양능선]

관악산[백운사 - 육봉능선 - 관양능선 - 인덕원] 2019. 10. 24(목) 혼자 모란팀 산행이 취소되고 혼자 관악산으로 간다. 오늘의 코스는 육봉능선의 백운사 코스. 과천청사 앞을 지나가는데 등산복차림의 젊은 2여인이 길을 묻는다. 이 쪽이 초행이라 진입로를 모른다는 것. 이들도 6봉능선의 험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면서도 나를 따라 나선다. 예기치 않게 동행이 생겼다. □ 과천청사 - 백운사능선 - 6봉능선 - 관양능선 - 인덕원(5.6km) 과천청사 뒤 백운사입구 문원폭포갈림길 초소에서 왼편 백운사 방향으로.. 백운사 입구 산불감시초소 아래 송충이바위 육봉능선과 6-1봉, 6-2봉, 6-3봉 6-2봉 입구 [고물암장]이 ??? 2봉으로 올라왔다. 3봉에서 내려다본 2봉 3봉에서 바라본 4~6봉..

안산자락길 [독립문 원점회귀]

안산자락길 2019. 10. 23 IBK동우회 MTClub 11명 동우회 MT클럽 10월 탐방지는 안산자락길이다. 무악산으로도 불리는 안산은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한다. 서대문구는 안산 전체를 자연공원으로 조성하며 둘레길을 데크로 깔고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오늘 코스는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⑤번 출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시작하여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 □서대문형무소 - 한성고 위 - 메타세콰이어쉼터 - 능안정 - 독립문(7.3km)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제시대 수많은 독림투사와 애국지사들이 수감되었던 민족수난의 현장이다. 옛서대문형무소를 남쪽으로 끼고 돌아 자락길 걷기를 시작한다. 안산자락길 진입 갈림이지만 두 길은 다시 만나게 된다. 정상을 올라가자는 사람도 있었으나 식당 점심예약시간에 ..

북한산 [칼바위능선 - 진달래능선]

▲칼바위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북한산[화계사 - 칼바위능선 - 진달래능선] 2019. 10. 18(금) 혼자 이른 감이 있지만 북한산 칼바위능선으로 단풍마중을 나간다. 어제 모란팀 산행이 취소되어 오늘은 어느 산이든지 가야겠기에 여기저기를 저울질하다가 이곳으로.. △ 화계사 - 범골 - 칼바위능선 - 대동문 - 진달래능선 - 우이동(7.0km) 화계사 일주문 왕족이지만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이하응은 어느 날 이 화계사를 찾는다. 한 눈에 왕기를 알아본 스님은 "부친의 묘를 예산 가야산 아래로 옮기면 2대에 걸쳐 임금이 나올 것"이라 일러준다. 이하응은 부친의 묘를 옮겼고, 7년 후 12살 둘째 아들이 왕위에 오른다. 조선 26대 고종이다. '칼바위능선' 안내를 숲길을 따라가서 삼성암 일주문 옆에서 본격적..

예천, 회룡포와 비룡산, 삼강주막

예천 회룡포와 삼강주막 2019. 10. 15(화) 중원마을금고산악회 114명 회룡포가 있는 경북 예천으로 간다. 낙동강 지류 내성천 물길이 용이 휘감고 있는 듯한 물돌이마을을 만들었다. 그 이웃 삼강나루에는 옛 주막도 재현해 놓았다. ▒ ▒ ▒ 비룡산 회룡포를 둘러싼 뒷산은 용이 승천하였다는 비룡산이다. 높이가 240m에 불과하여 야트막하지만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회룡포를 내려다보는 풍광은 절경이다. □주차장 - 용주시비 - 비룡산 - 비룡대 - 용주대 - 회룡마을 - 주차장(2.0km) 비룡산 산행은 '회룡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전망대까지는 1.5km 용주8경 시비 회룡포 조망처 회룡대 산과 강과 황금들판 회룡대에서 봉수대 제2전망대 '용포대' 용포대에서 내려다본 회룡포 삼강주막까지는 걸어도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