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분당, 불곡산 - 올괴불나무가 꽃을 피웠다.

산넘고 물건너 2020. 3. 16. 16:34


불곡산(335m)/분당

2020. 3. 16(월)

혼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가까운 산 여기 저기를 오르고 있다.

오늘은 우리동네 앞 산 '불곡산'이다.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소홀했던 산이다. 


□수내동 푸른마을 - 동이약수 - 불곡산 - 푸른마을 원점회귀(4.6km)



수내동 푸른마을삼거리. 교회 옆 골목이 진입로.




동이약수터 정자쉼터


깔딱 능선 길과 오른쪽 계곡 길로 갈린다.



태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주능선에 올라섰다.


능선 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다. 


동네 주민을 위한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봄바람을 타고 올괴불나무가 꽃을 피웠다.





정상




약 2km를 더 가면 대지산이지만 올라왔던 길로 하산한다.



수내동 갈림길에서 수내동으로..



양지 바르고 포근한 곳에는 생강나무도 꽃을 피웠다.



진달래도..



개암나무도..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이미 잎이 짙푸르다.



숲 길을 빠져 나가면


푸른마을 삼거리 원점회귀..


봄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계절의 변화를 막을 수 없듯

우한코로나 사태도  또한 어서 지나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