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의왕, 백운산 지지대 코스[지지대 - 고기리]

산넘고 물건너 2020. 2. 22. 19:20


의왕, 백운산(567m)

2020. 2. 22()

친구와

 

속수무책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에 전국이 비상상태이다.

우한 코로나」 감염자가 대구 신천지를 진원으로 매일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불과 며칠 사이에 

500명에 이르렀다. 버스·전철 타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집에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하고 백운산으로 간다.


오늘 산행은 수원 '지지대고개'에서 백운산 오르기이다.

정조가 아버지 묘소를 참배하고 돌아갈 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더디()고 더디()

넘었다는 고개이다.


 

 □ 수원 지지대고개 - 광교산헬기장 - 통신대 - 백운산 - 고분재 - 고기리 관음사(8.0km)

 

[지지대고개 가기]: 수원역 ⑦번 출구 [777]번 버스(10분 간격) - '지지대교차로' 하차

    *산행 들머리는 효행공원과 프랑스군 참전비 사이에 있다.

    *지지대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 들머리까지는 약 1km,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지지대 산행들머리 [백운산 5.0km,  광교산 6.9km]


산행 들머리에서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산길이 시작된다.


산마루



범봉


광교헬기장 앞


출발해서 2.8km 걸어온 광교헬기장.  백운산까지 2km 정도 남았다.


통신대헬기장. 광교헬기장에서 1.5km


통신대 오르막이다.  오늘 코스 중에는 가장 가파르다.


통신대 옆에서 광교산과 백운산으로 갈라지는 갈림목



백운산 정자


백운산 567m


청계산(고분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고분재


고분재에서 고기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고기리 관음사 마을버스 종점으로 하산

주말치고는 등산객이 드믄 편이었다.

바이러스 공포가 각 산업과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실로 심각하다.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미금역으로 나왔다.

산행 중 라면으로 점심은 충분히 때운 터라 '병천순대국집'으로 가서 '술국'을 하나로 뒤풀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