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운동 - '우담산ㆍ바라산ㆍ백운산' - 고기리
2020. 3. 14(토)
혼자
오늘은 의왕의 '우담ㆍ바라ㆍ백운' 3산으로 간다.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솟아있는 봉우리들이다.
의왕시는 이 능선을 '의왕대간'이라 지칭하고 있다.
□석운동 – 우담산 – 바라산 – 백운산 - 고기리(10.0km)
분당 서현역에서 [누리-3]번 마을버스를 타고 석운동 '두영전자'에서 내린다. 30분 정도 걸린다.
버스가 온 방향으로 10여m 뒤돌아 가면, 도로 경계석 밑에 돌멩이로 산행 들머리를 표시된 곳이 있다.
산행 들머리
산길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들머리
갈림길을 여러번 만나지만 거의 직진성으로 올라가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여기서 임도와 헤어진다. 오릉쪽 발자국이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간다.
산꾼들은 바라산 북쪽의 이 봉우리를 '우담바라'에 운을 맞추어 우담산이라 부른다.
물 한 모금으로 가쁜 숨을 가다듬고 바라산 방향으로 ..
백운호수 갈림길
또 백운호수 갈림길
정면으로 바라산이 가파르게 우뚝 솟아 있다.
붓골재라고도 하는 바라재
365계단
365계단
대한 절기에서 365계단도 끝이 나고..
지나온 우담산
계단을 헉헉대며 올라서면 바로 바라산 정상이다.
바라산 정상에 이르러서 비로소 전망이 트인다.
우담산
고분재. 관음사로 하산할 수도 있다.
백운산까지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곳곳이 쉼터이다.
백운산
통신대 삼거리
억새밭
여기서 고기리로 하산
억새밭에서 100m 쯤 내려오면 갈림길 요주의! 우측으로..
오른쪽은 동신교회 수련관으로 하산하는 길. 이종무장군묘 방향은 왼쪽이다.
산길을 벗어나고
고기리 '이종무장군묘입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완료.
10.0km 4시간 걸었다.
날씨는 맑았고 햇살도 눈부셨다.
봄바람이 살랑 불어 봄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실감한 반나절이었다.
행장을 정리하며 20분을 기다려 [14]번 버스를 타고 미금역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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