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북한산 숨은벽계곡 피서산행

숨은벽계곡[밤골계곡] 2019. 8. 13(화) 친구와 북한산 '숨은벽'도 유명하지만, 그 아래 깊은 계곡도 숨어있는 명소이다. 밤골계곡이라고도 부른다.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피서지는 계곡이다. 더구나 엊그제 비가 내려 계곡은 물이 차고 넘칠 것이다.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폭염이 절정인 날 계곡에 발담그러 북한산으로 간다. 연신내역 ③출구 중앙차로에서 [704]번 버스로 환승하여 효자2통에서 하차한다. □ 밤골통제소 - 숨은벽계곡 - 백운봉암문 - 하루재 - 도선사 - 우이동(7.0km) '효자2통' 정류장에서 내려 100여m 전방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들어간다. 밤골매표소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계곡이 계곡다운 모습을 갖췄다. 물이 불어나 넘치는 개울을 건너기가 여의치 않다. 우리를 앞서 가던 두 사람은..

도봉산 - 원도봉계곡 피서산행

도봉산[망월사] 2019. 8. 3(토) IBK-OB 8명 연일 푹푹 찐다. 오늘도 기상청 예보는 36도.. 계획은 계곡 식당가에서 닭도리탕이나 시켜 놓고 발이나 담그는 것이었다. 그래도 명색이 산행인데 망월사까지는 가보기로 한다. 그런데 맑고 시원한 물소리가 발걸을 잡아 끈다. 막걸리 서너병 까며 망월사계곡에 눌러 앉아버렸다. □망월사역 - 원도봉탐방센터 - 덕제샘 - 망월사 - 덕제샘 - 망월사역 원점회귀(6.3km) 지하철 도봉산역이 생기기 전에는 도봉산 등산을 주로 장수원에서 망월사 쪽으로 올랐었다. 폭염을 무릅쓰고 참석한 면면들 아침부터 좋은 자리는 찾이하고 잇다. 두꺼비바위 덕제샘 갈림길에서 망월사로.. 망월사 전방은 경주 방향이라고.. 하산한다. 상사화 제철 만난 계곡식당가는 입추의 여지가 ..

남한산성[이배재 - 남문 - 산성공원]

남한산성[망덕산-검단산] 2019. 7. 25(목) 이슬∥ 5명 일요일까지 400mm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이다. 마른장마 중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비 바람과 무관한 전천후 산악인임을 자부하며 남한산성으로 간다. 남한산성 포장길은 미끌어질 위험이 적어 비오는 날이면 즐겨 찾는 코스이다. 이배재도 터널공사가 끝나면 대중교통이 없어 접근하기가 어려울 듯.. 열심히 다녀 두자.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한산성 남문 - 남한산성유원지(7.1km) [갈 때] 모란역⑥ 09:00 [3-1]번 마을버스 - 이배재 09:20 [올 때] 산성공원 [51]번 버스 - 모란역 망덕산에서 내려온 방향을 뒤돌아 보고 만수천에는 아직도 샘이 말라 있다.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하다. 포장도로 왼편 숲길..

장성, 축령산 - 편백나무숲 힐링산행

장성 축령산(621m) 2019. 7. 23(화) '좋은사람들산악회'와 함께 '어느 산으로 갈까' 찾다가 장성 축령산으로 정했다. 복중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숲만한 곳도 없을 텐데 울창한 편백나무숲이라는데 더할 나위가 없다. 축령산은 방장산 남쪽 노령산맥의 지맥에 위치한다. 한달 만에 다시 장성으로 간다. □추암마을 - 축령산 - 건강숲길 - 영화마을 - 편백나무숲길 - 추암마을(12.2km) 07:30 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탑승한 산악회 버스는 3시간을 달려 10:30 장성 추암마을에 도착한다. 이것저것 산행채비를 마치고 10:40 왼편 길로 올라간다. 거의 포장도로를 걷는다. 치유의 숲 안내센터 앞 삼거리. 왼편에 등산로입구가 있다. 오른편에는 치유의숲 안내센터, 내 뒤편에는 이 편백숲을 조성한 임종..

남한산성 [산성역-남문-산성공원]

남한산성[산성역-남문-산성공원] 2019. 7. 18(목) 이슬∥ 3명 오늘 산행도 남한산성이다. 여름산행지로는 남한산성만한 곳도 드물다.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계곡에는 물이 흐른다. 산행코스도 보통 6~7km 거리로 한나절 코스로는 안성마춤이다. 또한 멀리 갈 것도 없이 지하철역에서 바로 오르거나, 시내버스를 한 번만 타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산성역 - 남문 - 팔각정 쉼터 - 검단산계곡 쉼터 - 남한산성공원(7.8km) 산성역 사거리. 길 건너 체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조망쉼터 갈림길 영춘봉 쉼터 불망비(不忘碑)라 하여 남한산성의 비극을 잊지말자는 비석이 아니다. 증개축 공사 담당자들을 기리는 공적비. 정조는 서명응을 수어사로 임명하여 남한산성의 증개축을 맡긴다...

청계산 마왕굴

청계산[이수봉-마왕굴-매봉] 2019. 7. 16(화) 혼자 날씨가 고루지 못하고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어 가까운 청계산으로 간다. 청계산에 마왕굴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규 등산로에 비켜 서있어 아직 가보지 못했다. 오늘은 마왕굴을 찾아볼 계획이다. □옛골 - 봉오재 - 이수봉 - 마왕굴 - 혈읍재 - 매봉 - 옛골(9.2km) [갈 때] 모란역⑤ 08:24 [11-1]번 버스 - 옛골 08:45 [올 때] 옛골 [누리 2]번 마을버스 - 서현역 *분당지역에서 청계산 옛골 교통이 수월해졌다. 지난 5. 3부터 기존의 [11-1]번 버스는 , 새로 생긴 [누리 2]번 마을버스는 을 오간다. (08:48) 옛골 고속도로변 이수봉 입구 봉오재. 오른쪽은 옛골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수봉 가는 길은 넓고 ..

남한산성 검단산

남한산성[산성유원지-황송공원] 2019. 7. 11(목) 이슬∥ 4명 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 정오 쯤 그친다는 예보이다. 미끄러운 산길을 피할 수 있는 남한산성 남문코스를 오르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 중 비가 그친다. 코스는 검단산 방향으로 바뀌었다. □남한산성유원지 - 만수천약수 - 검단산 - 용천약수 - 황송공원(6.0km)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민속공예전시관 옆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남한산성 코스 중 가파르기로 소문난 코스이다. 황송공원으로 가는 지능선 이배재 방향으로 가다가 만수천 약수 근처에서 황송공원으로 내려간다. 용천약수 황송공원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