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망덕산-검단산]
2019. 7. 25(목)
이슬∥ 5명
일요일까지 400mm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이다. 마른장마 중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비 바람과 무관한 전천후 산악인임을 자부하며 남한산성으로 간다.
남한산성 포장길은 미끌어질 위험이 적어 비오는 날이면 즐겨 찾는 코스이다.
이배재도 터널공사가 끝나면 대중교통이 없어 접근하기가 어려울 듯..
열심히 다녀 두자.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한산성 남문 - 남한산성유원지(7.1km)
[갈 때] 모란역⑥ 09:00 [3-1]번 마을버스 - 이배재 09:20
[올 때] 산성공원 [51]번 버스 - 모란역
망덕산에서 내려온 방향을 뒤돌아 보고
만수천에는 아직도 샘이 말라 있다.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하다.
포장도로 왼편 숲길로 내려간다.
팔각정으로..
복원공사가 끝난 남옹성이 말끔하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집의 산이시다
뜰에 서면 뜰이 가득, 방에 앉으면 방이 가득
아버지! 불러만 봐도 높고 푸른 산이시다"
<정환영(1919 ~ 2016, 시조시인>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예상됐던 비가 내리지 않은 것도 다행이다.
중복은 지나쳤지만 모란역 '거물촌'에서 장어로 복달임.
차병원에 입원 중인 솜달이 회원을 방문하였으나 중환자실이라 헛탕을 쳤다.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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