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천주산 - 도심 속에서 오지산행

천주산(424.6m)/포천 신북면

2019. 7. 30(화)

혼자

 

천주산은 포천시가지 동편의 야트막한 산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등산인들의 발길도 뜸하다.

서쪽 기슭  채석장을 공원으로 꾸며놓은 아트밸리가 유명하다.

대부분 천주산 산행은 아트밸리를 경유 하는데,  봄에 아트밸리를 다녀온 적이 있어 오늘은 천주산만

오른다.

산행은 틀못이마을 입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다. 천주산의 산세가 베틀처럼 생겼다고 그 아래에 연못은 '틀못(機池)'이라 불리며, 마을 이름도 ｢틀못이마을｣  ｢기지리｣가 되었다. 

□ 틀못이마을 입구 농업기술센터 - 덕고개 - 천주산 - 문암리(7.5km)

[갈 때] 의정부역에서 08:55 [138]번(배차간격 5분) 버스를 타고, 09:50 틀못이마을 입구(농업기술센터)

           정류장에 내린다.

[올 때] 문암리 지현교 [138-5]번 버스 - 의정부역

틀못이마을(기지1리) 입구

틀못이마을 입구에서 마을 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농업기술센터이다. 등산로 안내를 따라 들어간다. 

배낭을 메고 정문 안으로 들어가는 게 꺼림칙하지만 달리 등산로가 안보인다.

농업기술센터 뒷마당에 등산로가 있다

풀섶이 무성하다. 

절개지를 왼편으로 돌아 올라왔다. 길은 뚜렷하다.

농업기술센터 말고도 들머리가 있었나 보다.

덕고개 삼거리. 오른쪽은 틀못이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능선에 올라오고부터는 거미줄과 싸움이다. 스틱은 거미줄 제거용이 되어버렸다.

 

전산을 01km 앞둔 능선 삼거리.

정상

정상

정상

정자에서 포천 시가지쪽 조망하기

북쪽으로는 금주산이 보인다.

신북면사무소 방향으로 하산

포천아트밸리 갈림길을 직진한다.

아트밸리 절개지. 신북면사무소쪽으로 가려면 이 지점에서 좌회전 했어야 하는데, 다른 갈림길을 만날 수 있는 줄 알고 직진한다.

마을로 내려왔다. 이때까지도 신북면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착각 ㅠㅠ

하산한 곳

마을 이름이 문암리이다. ??

축사, 공장지대가 대부분인 마을을 통과하여 다리를 건너자 버스정류장이다.

[138-5]번 버스가 금방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