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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 편백나무숲 힐링산행

장성 축령산(621m) 2019. 7. 23(화) '좋은사람들산악회'와 함께 '어느 산으로 갈까' 찾다가 장성 축령산으로 정했다. 복중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숲만한 곳도 없을 텐데 울창한 편백나무숲이라는데 더할 나위가 없다. 축령산은 방장산 남쪽 노령산맥의 지맥에 위치한다. 한달 만에 다시 장성으로 간다. □추암마을 - 축령산 - 건강숲길 - 영화마을 - 편백나무숲길 - 추암마을(12.2km) 07:30 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탑승한 산악회 버스는 3시간을 달려 10:30 장성 추암마을에 도착한다. 이것저것 산행채비를 마치고 10:40 왼편 길로 올라간다. 거의 포장도로를 걷는다. 치유의 숲 안내센터 앞 삼거리. 왼편에 등산로입구가 있다. 오른편에는 치유의숲 안내센터, 내 뒤편에는 이 편백숲을 조성한 임종..

남한산성 [산성역-남문-산성공원]

남한산성[산성역-남문-산성공원] 2019. 7. 18(목) 이슬∥ 3명 오늘 산행도 남한산성이다. 여름산행지로는 남한산성만한 곳도 드물다.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계곡에는 물이 흐른다. 산행코스도 보통 6~7km 거리로 한나절 코스로는 안성마춤이다. 또한 멀리 갈 것도 없이 지하철역에서 바로 오르거나, 시내버스를 한 번만 타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산성역 - 남문 - 팔각정 쉼터 - 검단산계곡 쉼터 - 남한산성공원(7.8km) 산성역 사거리. 길 건너 체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조망쉼터 갈림길 영춘봉 쉼터 불망비(不忘碑)라 하여 남한산성의 비극을 잊지말자는 비석이 아니다. 증개축 공사 담당자들을 기리는 공적비. 정조는 서명응을 수어사로 임명하여 남한산성의 증개축을 맡긴다...

청계산 마왕굴

청계산[이수봉-마왕굴-매봉] 2019. 7. 16(화) 혼자 날씨가 고루지 못하고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어 가까운 청계산으로 간다. 청계산에 마왕굴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규 등산로에 비켜 서있어 아직 가보지 못했다. 오늘은 마왕굴을 찾아볼 계획이다. □옛골 - 봉오재 - 이수봉 - 마왕굴 - 혈읍재 - 매봉 - 옛골(9.2km) [갈 때] 모란역⑤ 08:24 [11-1]번 버스 - 옛골 08:45 [올 때] 옛골 [누리 2]번 마을버스 - 서현역 *분당지역에서 청계산 옛골 교통이 수월해졌다. 지난 5. 3부터 기존의 [11-1]번 버스는 , 새로 생긴 [누리 2]번 마을버스는 을 오간다. (08:48) 옛골 고속도로변 이수봉 입구 봉오재. 오른쪽은 옛골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수봉 가는 길은 넓고 ..

남한산성 검단산

남한산성[산성유원지-황송공원] 2019. 7. 11(목) 이슬∥ 4명 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 정오 쯤 그친다는 예보이다. 미끄러운 산길을 피할 수 있는 남한산성 남문코스를 오르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 중 비가 그친다. 코스는 검단산 방향으로 바뀌었다. □남한산성유원지 - 만수천약수 - 검단산 - 용천약수 - 황송공원(6.0km)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민속공예전시관 옆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남한산성 코스 중 가파르기로 소문난 코스이다. 황송공원으로 가는 지능선 이배재 방향으로 가다가 만수천 약수 근처에서 황송공원으로 내려간다. 용천약수 황송공원 날머리

도봉산 [보문능선]

도봉산 보문능선 2019. 7. 9(화) 친구와 둘이 계속된 가뭄으로 근교 계곡마다 물이 말랐다. 혹시 도봉계곡은 어떤가 하고 친구와 도봉산으로 간다. 땡볕을 피해 서울가든아파트에서 바로 보문능선으로 오른다. □ 도봉산역 - 서울가든아파트 - 보문능선 - 도봉주능선 - 문사동계곡 - 원점회귀(8.9km) 서울가든아파트 2동 앞 골목으로 들어가서 서원내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문능선으로 붙을 수 있다. 예전에는 비법정탐방로라고 폐쇄했었으나 입산금지 경고가 없다. 아마도 동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한 듯하다. 서울둘레길 쉼터 서울둘레길 갈림목 천진사 쉼터. 휴식 중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지나간다. 오른편으로는 도봉산 주 봉우리들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우이암이 조망된다. 지시대로 오른편으로 우회하여 도봉주..

관악산[승천거북바위능선]

관악산[승천거북바위능선] 2019. 7. 61(토) IBK-OB산우회 6명 며칠 째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호츠크해 고기압에 의한 '푄’ 현상으로 어제 낮기온이 36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 공지된 산행지는 관악산. 땡볕과 폭염을 피하기에는 숲이 빈약한 편이어서 계곡을 낀 짧은 코스를 다녀오기로 한다. 들머리는 서울대 승천거북바위능선. 대부분 처음 가본다는 코스이다. □ 서울대 기숙사삼거리- 승천거북바위능선 – 사당능선 – 마당바위 - 사당역(4.7km) 낙성대역에서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기숙사삼거리'에서 내려 100m쯤 올라온 지점이다. 10여분 급한 경사를 오르면 지능선에 오른다. 사당능선 헬기장(하) 당초 계획은 여기서 조금 위로 올라가서 암반계곡개천으로 내려가 발담그기...

울진, 응봉산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울진, 응봉산(鷹峰山 998.5m) 2019. 7. 2(화) 좋은사람들 산악회 우리나라 산 이름에 '응봉·매봉'이 참 많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산 이름 중 매봉은 국사봉과 옥녀 봉에 이어 제3위다. 산의 형세가 매처럼 생겨서 매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 뫼'자에서 유래된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접해 있는 응봉산은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 행 버스를 타고 부구에서 한 번 갈아타면 대중교통 당일산행도 가능하다. 그러나 버스를 갈아타는 것이 번거로워 산악회와 동행 한다. □ 산불초소 - 모랫재능선 - 응봉산 - 온정골 - 원탕 - 덕구계곡 - 덕구온천콘도(11.8km) 등산로는 두 개, 오른쪽 모랫재능선으로 올라서 덕구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