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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다락능선-용어천계곡) - 2012. 4. 13

도봉산이 사랑 받는 이유는 대중교통이 편리함도 있지만 수 십 가지로 조합이 가능한 다양한 등산코스 때문이기도 하다. 그 중 다락능선길과 포대능선 Y계곡을 거쳐 신선대에 오르는 길은 가장 조망이 뛰어나고 힘든 코스에 속한다. 대부분 ‘원더풀’을 외치지만, 다시는 안 온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 코스.. 도봉산역 → 광륜사 → 다락능선길 → 포대능선 → Y계곡 → 신선대 → 주봉 → 용어천계곡 → 도봉산역 망월사전망대에서는 포항에서 올라왔다는 여성팀도 만났다. 통천문 Y계곡 건너기 고지에는 노랑오랑캐꽃이 한창이다.

시루봉/진해 - 2012. 4. 10

시루봉/진해 2012. 4. 10 이슬산악회 등산과 벚꽃관광을 겸하는 이슬산악회의 진해 장복산 산행에 따라 나섰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까이 늦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군항제(4. 1 ~ 10) 기간이라 장복산 공원 일대는 교통이 통제되고 있었다. 행선지는 시루봉 등산으로 바뀌었다. 곰메(熊山)라고도 하고 곰바위라고도 하는 시루봉은 진해시와 창원시에 경계에 걸쳐 북서쪽으로 장복산, 남으로는 천자봉과 연결된다. 정상의 시루바위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된다. 시루봉은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바위 봉우리가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이 시루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여인의 젖꼭지 같이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 안민고개 밑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불모산 갈림목에..

사패산(범골능선) - 2012. 4. 5

사패산[賜牌山, 552m] 2012. 4. 5(목) 종호와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賜牌)라고 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네이버백과) 회룡역 - 회룡센터 - 범골입구 - 호암사 - 범골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 - 원점회귀 회룡센터 앞. 우측 둘레길로 들어서 범골입구로.. 호암사 입구 밤골통제소 범골입구에서 호암사까지 0.9km 지루한 시멘트포장길이다. 의정부 사패터널 ..

남산제일봉 - 매화산/합천 - 2012. 4. 3

매화산(梅花山 1,010m) 2012. 4. 3 이슬산악회 경남 합천 가야산과 홍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가야남산] [남산제일봉]이라고도 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한다. 梅花山의 이름은 해인사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하여 소금 단지를 주능선에 묻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埋火'가 '梅花 '로 둔갑하였다고 한다. 불가에서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천불산으로 부르며, 청량사 현판도 '천불산 청량사'로 되어 있다.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07:00출발한 버스가 청량사입구에 도착했을 때에는 10:30,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그치고, 강한 돌풍과 눈발이 휘몰아치는 날씨로 바뀌어 있었다. 청량사입구(10:30) - 청량사 - 남산제일..

속리산 - 2012. 3. 20

속리산(천황봉 1,057.7m) 2012. 3. 20 이슬산악회 속리산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이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나가 서해바다까지 뻗어 있습니다. 북서쪽 묘봉에서부터 관음봉, 문수봉, 신선대, 입석대, 문장대, 비로봉, 천황봉 등 1.000m 내외의 봉우리 아홉 개가 뾰족뾰족 솟아올라 있습니다. 신라 고승 진표가 이곳에 이르자 밭을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고 이를 본 농부들이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하였다 해서 속리(俗離)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 최치원이 속리산에 들어가서 '속세를 떠난다'는 산 이름에 빗대어 지은 시도 유명합니다.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으나(道不達人) 사람은 도를 멀리하고(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