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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탕춘대-사모바위) - 2013. 2. 22

(탕춘대능선-비봉능선-승가사) 2013. 2. 22(금) IBK-OB 새벽에 함박눈이 수북이 내렸다. 여느 해보다 눈이 많은 겨울이었는데, 오늘 눈은 덤으로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 코스를 탕춘대능선으로 정하고 독박골 약수터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불광역 - 독박골 - 탕춘대통제소 - 탕춘대능선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동 족두리봉. 쳐다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져 수리봉, 시루봉, 독바위, 쪽두리봉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승가사를 거쳐 구기동으로 하산하여 '장영신해장국'에서 수육과 해장국으로 마무리하였다.

팔봉산/서산 - 2013. 2. 21

팔봉산(八峰山, 361m)/서산 2013. 2. 21(목) 광남산악회 8개의 암봉이 연이어 서 있는 데서 유래한 산이름이다. 400m도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북쪽으로 가로림만의 오밀조밀한 해변과 주변의 정취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산행은 소풍길 수준이다. 1봉에서 3봉까지는 암봉을 오르내리는 묘미가 있지만 나머지는 밋밋한 육산이다. 산행시간도 양길리에서 어송리로 종주하더라도 3시간이 미쳐 안걸린다. 경기 광주지역 광남동 태전동 주민의 광남산악회를 따라갔다. 양길리 ~ 제1봉 … 제8봉 ~ 어송리 10:30 양길리주차장 11:00 제1봉 제2봉 3봉으로 넘어가는 통천문 3봉에서 지나온 봉우리를 뒤돌아본다. 발 아래로 1봉과 2봉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태안반도 북쪽의 '가로림만'이 보인다. 옛날..

덕유산/무주 - 2013. 2. 19

덕유산(1,614m) 2013. 2. 19 전북의 지붕을 이루는 무주와 진안, 장수를 묶어서 ‘무진장’이라고 부른다. 그 ‘무진장’의 한복판에 덕유산이 있다. 소백산(小白山)에서 지리산을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하며 영·호남을 한 눈에 굽어보고 있다.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산행코스로 유명하다. 이슬산악회의 겨울 막바지 끝물 눈산행을 따라갔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곤돌라를 타고 정상을 오르는 산행은 그야말로 소풍길 수준이다. 무주리조트(10:40) - 설천봉 - 덕유산 정상(11:00) - 중봉 - 백암봉 - 동업령 - 안성(14:00) 성제루. 제법 고색창연한 느낌을 풍기지만 스키장 역사와 같이한다. 곤돌라 종점 ..

함백산/정선 - 2013. 2. 12

함백산(咸白山 1,573m)/정선 2013. 2. 12(화) 이슬산악회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계방산(1,577m)에 이어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 중부지역 최고봉이다. 높이는 태백산(1,567m)보다 함백산이 더 높지만 예부터 모두 태백산에 속한 봉우리로 보았다. 함백산 북서쪽 기슭의 적멸보궁 정암사의 현판도 '太白山淨岩寺'이다. 지난해 2. 21 산행 때는 어평 화방재에서 올라 정암사로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두문동재에서 오르는 코스이다. 오후부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되어 있지만 은대봉을 지나면서 잔눈깨비가 흔날리고 중함백부터는 볼을 에는 칼바람이 겨울 함백산의 진모를 보여주는 듯했다. 혹독한 날씨로 점심도 거른 채 산행을 마쳤다. 두문동 -두문동재 - 은대봉 - 중함백..

서대산/금산 - 2013. 2. 5

서대산(西臺山 903.7m)/금산 2013. 2. 5 이슬산악회 충청남도지역에는 높은 산이 별로 없다. 비교적 높다고 하는 계룡산((845m), 대둔산(878m)이라야 겨우 800m급이다. 이밖에 유명한 오서산(790.7m) 광덕산(699.3m) 칠갑산(561m) 덕숭산(495m) 용봉산(381m) 등 대부분의 산이 400 ~ 700m 급이다. 900m급으로는 서대산이 유일하다. 서대산은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원추형 바위산으로 우람하고 위엄이 있다. 곳곳에 기암과 바위절벽이 있어 '중부의 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이기도 하다. 서대라는 이름은 서쪽에 커다란 누대처럼 우뚝 솟아 있어 붙여졌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산의 형상이 세 개의 큰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서대산이라..

청계산/과천 - 2013. 2. 2

(과천매봉-청계사) 2013. 2. 2(토) 효돈향우회 10명 대공원역④출구 - 하비인월드(Hobby In World) 뒤 - 과천매봉 - 절고개 위 갈림길 - 청계사 - 인덕원역 과천 '소망교회' 전도팀이 제공하는 커피로 즐거운 파티 과천 매봉 10:00 과천 대공원역④출구를 시작점으로 청계산을 올라 13:30 청계사입구로 내려왔다. 평촌 '나무주막'에 준비 중인 방어회에 모두의 마음이 가 있었다. 14:00에 평촌에서 시작한 방어파티는 허대의 전 회장과 김병오, 강승덕 선배님들의 합류로 절정에 이르렀다. 제주도의 섹시녀 '백경자 허영자 나영자'를 비롯하여 제주어 버젼 '토끼와 거북이' 등으로 웃음발탁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