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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불산 [도촌동 - 이배재]

고불산(333m) - 요골산(359m) 2020. 11. 12(목) 이슬∥ 5명 남한산성에서 영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봉우리 이배재와 영장산 사이에 위치한다. 오늘은 도촌동에서 바로 오르기로 한다. 모란역⑦번 출구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도촌동 9단지에서 내려 올라간다. △도촌동 - 섬말쉼터 - 고불산 - 요골산 - 이배재(6.5km) 도촌동 아파트 9단지 끝에서 쭉~ 올라오면 모리아산기도원 ‘든든한교회’가 나온다. 교회 뒷마당에서 숲길로 들어선다. 여기를 고불산이라고 하는 사람들고 있다. 이곳 이정표 기둥에 누가 '고불산'이라 써 놓아 있기도 하다. '여기까지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 '여기서부터 성남누미길 제2구간 검단산길' 왼편 아랫마을이 요골이다. 이배재에서 목현동 버스정유장까지 옛길..

제천 용두산,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2020. 11. 10(화) 혼자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땅은 가장 후미지고 백성은 가장 소박하다'는 제천.. 그 제천의 허다한 산 중 용두산으로 간다. 높이도 알맞고 대중교통도 용이하다. △청소년수련원 - 용두산 - 송한재 - 867봉(수리봉) - 오미재 - 피재3교 - 수련원(8.0km) [갈 때] 분당 야탑터미널에서 08:00버스를 타고 제천에 09:50 내린다. 터미널 뒤로 돌아,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10:12 [35]번 버스를 타고 10:28 「용두산입구」에서 내린다. [35]번 버스는 하루 3회만 운행하는데 제천역 첫차가 10:03이다. 배차 간격이 10여분인 [31]번을 타도 되지만 「세명대사거리」에서 내려 의림지까지 조금 걸어야 한다. [올 때] 「용두산입구」에서 13:36 [35]번..

관악산 [사당능선 - 용마골능선]

사당능선 - 용마골능선 2020. 11. 7(토) 친구와 오늘이 입동.. 가을은 깊어가고 단풍도 끝물이다. 더 늦기 전에 가보자. 친구의 접근 편의를 고려해 다시 관악산으로.. 사당역⑥번 출구에서 만나서 시작한다. □흥화 브라운 빌 - 관음사국기봉 - 559봉 - 용마능선 - 과천교회(6.8km) 들머리 들어서서 왼쪽 길로 쭉~ 가면 관음사국기봉으로 오른다. 왼편 옆 봉우리가 장승바위봉인데 그냥 지나쳤다. 이제는 누구나 다 흔히 아는 바위라 별 신비감이 없다. 점심때는 됐고, 자리 깔기 딱 좋은 곳인데 이미 주변을 차지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패스 이 봉우리를 내려가 조용한 곳에서 점심먹기 1시간 용마능선을 타고 과천으로 하산한다. 정부청사역 부근 양평해장국집으로 가서 해장국 뒤풀이

관악산 [학바위능선 - 버섯바위능선]

관악산 2020. 11. 2(월) 친구와 둘이 기암 전시장 관악산으로 간다. 오늘은 학바위능선 서울대에서 시작하여 한바퀴 돌아오자 □건설환경연구소 - 학바위능선 - 버섯바위능선 - 원점회귀(4.0km) 낙성대역 ④출구 앞에서 [관악0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에서 하차하면 바로 산행 들머리이다. 버섯바위능선 갈림길에서 직진 바위기둥에 매어있는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 아침에는 오른쪽 학바위능선으로 직진했었다. 건설환경연구소로 원점회귀 [관악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로 나와 '기절초풍 순대국'에서 뒤풀이.. 이집의 술국은 언제나 담백하고 풍성하다.

인릉산 [옛골 - 새말]

인릉산(仁陵山, 326.5m) 2020. 10. 29(목) 이슬∥ 7명 인릉의 조산(朝山)이라 인릉산이다. 청계산 동쪽 나지막한 육산이다. 산행은 보통 옛골이나 새말에서 시작하는데, 오늘은 새말의 닭불고기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옛골에서 시작한다. □ 옛골 - 인릉산 - 범바위산 - 새말(8.0km) 성남쪽에서 옛골 방향 교통이 한달 전 변동이 있었다. 모란역에서 옛골을 오가던 [11-1]번 마을버스는 고등동에서 회차해버리고 분당에서 고등동까지 오던 [341]번 버스가 청계산입구역까지 연장되었다. 서로 점심을 사겠다는 사람 3분 중 지난주 첫 손자를 본 정상* 님이 한턱 쓰셨다.

원주 벼락바위봉,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2020. 10. 27(화) 혼자 원주 ~ 제천 사이 국도변에 솟아있는 벼락바위봉.. 치악산휴양림에서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치악산휴양림 - 헬기장 - 벼락바위봉 - 벼락바위 · 구멍바위 - 휴양림(5.0km) 청량리에서 09:10 새마을호를 타고 10:10 원주에서 내려, 10:26 원주역 정류장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10:57 치악산휴양림 입구에서 내린다. 버스정류장에서 1km 정도, 15분 포장길을 숨가쁘게 올라왔다. 기다려도 직원이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경로할인인데, 그냥 가자.. 매표소에서 들어와 바로 관리실 앞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등산로입구가 보인다. 처음부터 엄청난 된비알이다. 온 기운을 다 뺀다. 이제 급경사에서는 벗어나지만 오르막은 여전하다. 명색이 천미터급인데.. 낙엽으로 덮여..

황간, 월류봉 - 열차 타고 다녀오기

2020. 10. 23(금) 퇴직 동료 3명 절경에 취해 달이 멈추고, 달빛에 취해 사람이 머무는 곳 월류봉으로 간다. 수원에서 08:45 무궁화호를 타고 황간에 10:55에 내린다. 내게는 생소하고 먼 곳 황간인데 불과 2시간내 거리였다. 돌아오는 열차는 16:18에 있으니 느리고 느리게 걸어도 시간이 남겠다.. □에넥스공장 - 제1, 2, 3, 4, 5봉 - 월류광장 - 원점회귀(5.0km) "마음은/ 날아 가는데/ 기차는 자꾸 기어가고" 내 마음을 읽었나?? 이 길만 따라가면 되겠다. 신라시대부터 존립하여 1천 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라는데 한없이 적막하다. 감의 고장이라는데.. 길가에는 감들이 그냥 그냥 나딩근다. 왼편 마을 안길로 가도 되고, 차도를 따라가도 되고.. 마을길이 지름길이었다. '전..

남한산성 외곽 돌기 [남문-서문]

2020. 10. 22(목) 이슬∥ 3명 3명은 대청도로 여행가고 남은 사람 3명이 남한산성을 오른다. 수어장대가 보수 중이라 주변 등산로는 폐쇄.. 산성 외곽길을 걷는다 □산성공원 - 남문 - 서문 - 8복재 - 산성 로터리(5.3km) 민속공예전시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수어장대 일대가 보수중이라, 등산로 폐쇄.. 산성 외곽길을 걷는다. 오복손두부에서 손두부와 두부전골로 뒤풀이 행락철을 맞은 손두부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남한산성 [ 검단산·망덕산]

남한산성 [성남, 산성공원 - 광주, 목현동] 2020. 10. 14(수) 이슬∥ 6명 지난주 코스의 역으로 산성유원지에서 목현동까지.. □ 남한산성공원 - 검단산 - 망덕산 - 형제봉 - 목현동(7.3m) 남한산성 공원, 민속공예전시관에서 바로 숲길로 들어선다. 직진하면 1남옹성으로 오르는 길. 우리는 오른쪽 '숲속 산책로'를 따라서.. 황송공원에서 오는 길과 만나서 왼쪽으로.. 다시 오른쪽 검담산으로 꺾어 오른다. 검단산은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62.6m)보다 높다. 난공불락의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항복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검단산을 지키지 못해서였다고 한다. 본성보다 높은 이 봉우리에서 청나라 군대는 산성 안을 향해 홍이포를 쏘아댔기 때문.. 후에 숙종은 남한산성의 수비를 보강하는 3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