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강원도

원주 벼락바위봉,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산넘고 물건너 2020. 10. 27. 19:14

2020. 10. 27(화)
혼자

원주 ~ 제천 사이 국도변에 솟아있는 벼락바위봉..
치악산휴양림에서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치악산휴양림 - 헬기장 - 벼락바위봉 - 벼락바위 · 구멍바위 - 휴양림(5.0km)

치악산휴양림입구

청량리에서 09:10 새마을호를 타고 10:10 원주에서 내려,
10:26 원주역 정류장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10:57 치악산휴양림 입구에서 내린다.


휴양림 매표소

버스정류장에서 1km 정도, 15분 포장길을 숨가쁘게 올라왔다.
기다려도 직원이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경로할인인데, 그냥 가자..


매표소에서 들어와 바로 관리실 앞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등산로입구가 보인다.


등산로 입구

처음부터 엄청난 된비알이다.
온 기운을 다 뺀다.


이제 급경사에서는 벗어나지만 오르막은 여전하다.
명색이 천미터급인데..


낙엽으로 덮여 등산로는 희미하지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 정상 1km
헬기장

12:05 정상이 보인다.
왼편 갈라진 바위봉이 벼락맞은 바위??


벼락바위봉 0.3km

정상이 코 앞이다, 0.3km


12:26  정상
벼락바위봉 937m

휴양림 투숙객이라는데,
등산로입구를 찾아 헤매다가 나를 따라왔다.
사람 구경하기 어려운 산에서 서로 위안이 되었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바로 벼락바위
벼락바위 밑 구멍

왼편 벼락바위 위로 올라가 보자..


벼락바위
벼락바위 서쪽의 정상

벼락바위는 두 사람이 먼저 차지하고 있었다.
오늘 산행 중 만난 유일한 팀


저~기 봉우리가 백운산일 텐데
산안개가..


치악재 방향
구멍바위

기어갈 정도는 아니고
배낭은 벗어서 통과..


휴양림/치악재 갈림길

13:10 구멍바위를 지나 여기까지는 엄청 급경사였다.
반대쪽에서 올라가기를 잘했다.


휴양림

13:29 관리실 앞 갈림길


매표소

13:39 정류장에 도착.
7km, 3시간 가까이 걸었다.

눈 앞에서 21번 버스는 놓치고
오른쪽으로 200여m 거리 「애신분교」 정류장에서 25분 기다려
[24]번 버스를 탔다.
지역 특산 '올챙이국수'를 먹고갈까 하고 중앙시장에서 내렸는데,
바로 갈아타면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상황.
그냥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