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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다락능선 - Y계곡]

도봉산 [심원사 - 다락능선] 2021. 3. 23(화) 혼자 도봉산 다락능선으로 간다. 도봉산 등산로 중 가장 어렵다는 코스. 그러나 조망이나 재미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Wonderful이다. 두 팔과 양 다리를 모두 써야하는 구간이 많다 오늘은 심원사에서 시작한다. △망월사역 - 심원사 - 다락능선 - 포대 - 자운봉 - 마당바위 - 도봉산역(8.8km) 망월사역 남측출구에서 신한대학을 지나 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왼쪽길로 꺾어 오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 원도봉주차장에서 왼편 코너, '←자운봉' 팻말을 따라 심원사 방향으로 오른다. 산기슭 양지에는 진달래가 활짝 폈다. 석문을 통과하면 바로 암벽타기가 시작된다. 옆에 있는 '가오리바위'와 쌍을 이루어 '금붕어바위'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곳곳이..

양천허씨 제주 입도조 허손 묘

종달리 양천허씨(陽川許氏) 제주입도조 허손(愻) 묘 [제주환경일보 2019. 02. 27] 고려말의 충신으로 이성계가 등극하던 1392년 제주도에 들어왔다. 종달리 마을 서쪽 속칭 매망모르 양천허씨의 시조 허선문(許宣文)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할 때 군량을 조달해 준 공으로 허선문(許宣文)이 세거해온 공암의 공암촌주(孔巖村主)로 봉해져 그곳을 식읍으로 받았다. 양천허씨를 일명 공암허씨(孔巖許氏)라 함은 이에 연유된 것이다. 허손은 고려가 망하자 자진순국한 대제학 허흠(許欽)의 둘째 아들로 시조 허선문의 15대손이다. 그는 명가에서 태어난 고려말의 충신으로서 이성계가 등극하던 1392년 제주도에 들어왔다. 그의 형 허징(許懲)도 북도순검사 겸 병마훈련판관(北道巡檢使兼兵馬訓練判官)이었는데 ..

이천, '해룡산 - 원통산 - 모범산'

이천, 해룡산(201m) - 원통산(202m) - 모범산 2021. 3. 18(목) 이슬 8명 지난달 갔었던 이천 해룡산을 이슬 팀과 다시 간다. 능선이 아기자기하고, 명색이 산이 3개나 된다. 오늘은 그 역코스.. 산 높이는 200m 수준에 불과하지만, 산이 귀한 이천에서는 대접받는 산들이다. 교통도 괜찮은 편.. 이천역에서 09:13 [25]번 버스(장호원행)를 타고, 09:25 고담동에서 내린다. 버스정류장에서 마을길을 1km쯤 들어가 고담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고담저수지 남쪽 산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이다. △고담저수지 - 해룡산 - 삼육요양원 - 원통산 - 모범산 - 고담저수지(5.3km) 고담낚시터 남쪽 끝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해룡산(201m)..

북한산, 차마고도길 [응봉능선 - 차마고도길]

북한산(응봉능선 - 차마고도길) 2021. 3. 16(화) 혼자 □진관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향로봉 - 차마고도길 - 구기동(6.2km) 모처럼 북한산으로 간다. 코스는, 버스를 타고 가며 궁리 끝에 차마고도길을 걷기로 정하고, 진관사로 간다. ▲연신내역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진관사입구에서 내린다. [701]번 버스를 타도 된다. ▲진관사 극락교를 건너자마자 왼편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사모바위 방향이 응봉능선.. 사모바위까지 2.1km 그러면 진관사에서 0.5km 걸어왔네.. 응봉까지 1km 거리는 가파른 된비알이 사람의 진을 다 빼버린다. 향로봉5거리 갈림길에서 8시 방향 탕춘대능선으로.. 가파른 산허리를 둘러가는 모습이 차마고도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내려왔더니 [7212]..

분당, 영장산 둘레길 [이매역 - 거북터 - 율동공원]

분당, 영장산 둘레길 2021. 3. 11(목) 이슬 6명 영장산의 원래 이름은 맹산이다. 맹사성이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하사받았다고 전한다. 산기슭 곧은골에는 맹사성과 그의 소 무덤도 있다. 영장산 둘레길을 걷는다. △이매역 - 영장산 둘레길 - 거북터 - 일곱삼거리 - 솔밭쉼터 - 율동공원(9.0km) 종지봉 직전에서 오른쪽 둘레길로.. 시인은 6. 25 전쟁이 끝나갈 무렵, 제자와 제주도로 사랑의 도피를 했었다는데 그때, 지은 시인 듯 하다. 새마을연수원 방향으로.. 솔밭쉼터는 영장산과 태재 사이 정중앙. 양쪽 모두 각각 3.1km 이곳에서 오른쪽 율동공원으로 꺾어 내려간다. 율동공원사거리에서 산행 종료. 누리 02번 버스를 타고 서현동 먹자골목으로 나간다. 강남면옥에서 뒤풀이..

양평, 중미산 [휴양림 - 중미산 - 방일리]

중미산(834m) 2021. 3. 8(월) 혼자 봄기운 물씬하고 들판 아지랑이도 일렁이고 가볍게 먼 산으로 한 번 나가보자.. 중미산은 2012년 3월, 선어치에서 통방산과 연계 종주했었으니 9년만이다. 오늘은 중미산휴양림에서 올라, 방일리로 내려오는 7km 코스.. 중미산휴양림으로 가려면, ①아신역에서 08:40 [6-6]번 버스를 타거나 ②양평중학교 앞에서 10:45 [6-10]번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다. 양평에서10:45 [6-10]번 버스를 타면, 11:00 휴양림입구에 내리고, 방일리까지 7km를 3시간에 산행을 마치면 14:00 유명산 출발 [8005]번 버스를 탈 수 있다. 놓치더라도 15:45 [7002]번 버스도 있고.. △중미산휴양림 - 중미산 - 절터고개 - 방일리 전위골(7.1km..

관악산 승천거북바위 [하마바위능선 - 승천거북바위능선]

2021. 3. 6(토) 친구와 둘이 봄기운 물씬 풍기는 날 친구와 관악산 나들이.. 09:30 낙성대역에서 만나 신성빌라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신성빌라 - 하마바위능선 - 파이프능선계곡 - K11헬기장 - K10헬기장 - 승천거북능선 - 서울대 기숙사삼거리(6.1km) ▲낙성대역①번 출구 신한은행 옆 골목으로 직진성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신성빌라 앞 들머리가 나온다. 왼편은 무당골 방향 우리는 직진.. 서울둘레길. 왼편은 사당역, 직진하면 선유천국기봉 방향. 우리는 오른쪽으로.. 개천을 가로 질러, 하마바위능선으로 오른다. 양지 바르고 파이프능선 전망이 일품인데다 바위가 봄바람을 가려주는 곳 4~5인용 밥터로는 안성마춤이다. 이 계곡을 건너면 파이프능선 치마바위. 우리는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 ..

이천, 원통산 - 해룡산

이천, 원통산(202m) - 해룡산(201m) 2021. 2. 23(화) 혼자 이천 '원통산 - 해룡산'은 각각 200m 수준이지만, 산이 귀한 이천에서는 대접받는 산이다. 그 '원통산 - 해룡산'으로 가보자! 능선이 아기자기하기도 하지만, 명색이 산이 2개나 된다. 교통도 괜찮은 편.. 이천역에서 09:15 [25]번 버스(장호원행)를 타고 09:25 고담동에서 내린다. [25]번 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다닌다. 고담동정류장에서 마을길을 1km쯤 들어가면 산행 들머리, 고담저수지가 나온다. △고담저수지 - 원통산 - 삼육요양원 - 해룡산 - 고담저수지(5.0km) ▲낚시터 매점 바로 뒤에서 오른다. ▲왼편 임도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묵밭 직전에 오른편으로 길흔적이 있다. 동네 뒷산이라, 등산로를 ..

광교산, [광교역에서 광교산 오르기]

광교산(582.0m) 2021. 2. 16(화) 혼자 오늘은 광교역에서 광교산을 오른다. 광교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 전철역을 나오면 바로 등산로 입구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광교역② - 열림공원 - 형제봉 - 정상(시루봉) - 억새밭 - 고기리(10.0km) ▲광교초등학교 옆 천변 산책로로 진입하여 천변을 따라 올라간다. 출발해서 1km 가까이 걸어와서, 왼편 베르디움 아파트단지 끝에서 '열림공원'으로 들어간다. 이제부터는 신작로같은 등산로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광교산 정상까지 4.8km 광교산은 온 산이 소나무가 울창하다.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계속 소나무 숲을 걷게 된다. 경기대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났다. 이제부터는 익숙한 길이다. 등산로는 수원과 용인의 시계를 따라 이루어졌는데 정상은 ..

사패산 [범골능선 선바위 둘러보기]

2021. 2. 11(목) 설 연휴 첫째 날 혼자 사패산은 도봉산 뒤태를 바라보는 조망이 멋지지만 산 자체도 재미있다. 오늘은 범골능선을 오르며 선바위라고도 하는 쪽바위(Half Dome)을 둘러볼 생각이다. ▲회룡역 – 범골능선 - 사패산 – 사패능선 - 산불초소 - 망월사 - 망월사역(10.4km) ▲450살도 더 되는 회화나무. 회룡탐방센터로 올라가는 길목에 보호되고 있다. 직진하지 않고 다리 오른편 둘레길로 들어선다. 안골길구간의 둘레길로 오른다. 회룡탐방센터에서 10여분 올라와서 만나는 왼편 능선으로 빠져 오른다. 예전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찜찜했었는데.. 지금은 너도나도 다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고 있다. 다시 10여분 오르면, 오른편으로 '쪽바위'가 보인다. 선바위라고도 하고 요세미티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