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정선 - 2012. 9. 4
가리왕산(加里王山, 1,561m) 2012. 9. 4(화)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위하여 활강스키장이 건립된다기에,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기 전에 가보려고 벼르던 차에 이슬산악회를 따라 가리왕산을 올랐다. 지난주는 태풍 볼라벤(Bolaven)과 덴빈(TEMBIN)으로 산행을 못하였고 오늘 2주만에 오르는 산행이다. 가리왕산은 진부에서 정선으로 내려가는 59번국도 중간 오른 편에 솟아있다.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계방산이 이어지고, 다시 남쪽으로 백적산, 백석산, 가리왕산, 청옥산들이 이어지며 태백산맥의 중심을 이룬다. 남한에서 10위 안에 드는 고산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다. '가리왕산'은 '갈왕산(葛王山)'이 일제 강점기 때 일본식으로 바뀐 이름이다. 고대 춘천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