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물 건너

철문봉 - 예봉산 - 예빈산 - 견우봉 - 승원봉/남양주 2015. 2. 2(월) 팔당호 북쪽 예봉산(683m)은 북쪽으로 철문봉(630m) 적갑산이 솟아있고, 남쪽 지류에는 율리봉(590m), 예빈산(590m), 견우봉(590m) 승원봉(475m)등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이어져 능내리 팔당호에 닿는다. 능내리는 다산 정약용이 태..

검단산(고추봉-용마산)/하남 2015. 1. 31(토) 한겨울 산행은 설경감상 외에는 다른 큰 매력을 찾을 수 없어 근교산행을 주로하고 있다. 오늘은 하남의 검단산 고추봉을 올랐다. 검단산의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조망은 여느 산보다 빼어나다. 높이는 657m로 관악산(629m)과 비슷하지만 바위가 전..

야탑터미널 시외버스 시간 및 요금표(2022. 5. 1 현재) ▒ 충청도 방면 ▒ 강원도 방면 ▒ 경상도 방면 ▒ 전라도 방면 ▒ ▒ ▒ 고속버스(부산, 대구, 마산 창원, 진주 통영, 광주, 전주)

울업산(蔚業山, 381m)/가평(설악) 2015. 1. 28 모란클럽 3+1 청평호 남쪽으로 솟아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당차고 전망이 뛰어나다. *삼각산과 울업산이 백두산을 출발하여 조선의 도읍지가 될 만할 곳을 찾아 나섰다. 이곳 설악에 와보니 도읍지가 될 만한 곳이라고 여겨 자리를 잡았다. 그..

칠장산(492.4m) - 칠현산(516.2m) - 덕성산(519m)/안성 2015. 1. 28(수) 친구와 둘이 칠장산은 안성시 죽산, 금광, 삼죽면에 걸쳐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예전에는 인근 칠현산과 함께 칠현산으로 불렸다. 산 기슭 '칠장사' 현판도 <칠현산 칠장사>이다. 산 기슭의 칠장사는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갑산/남양주 2015. 1. 23(금) IBK-OB 5명 오지라면 우선 '삼수갑산'이지만, 경기도에도 갑산이 있다. 경기 남양주 와부의 갑산이다. 지난해(2014. 8. 12)와 재작년(2013. 1. 31) 각각 도곡리와 시우리 머치고개에서 올랐었는데, 오늘은 도곡리에서 시작하여 머치고개로 하산한다. 도곡리는 임진왜란 때는 광주 일대의 도공들이 왜국으로 끌려가는 것을 피해 이 깊은 골짜기로 숨어들어 터전을 일구어 살았다는 마을이다. 도곡리 - 꼭지봉 - 조조봉 - 두봉 - 갑산 - 머치고개(5.4km) [갈 때] 덕소역 10:10 [99-2]번 마을버스 - 10:30 도곡리 [올 때] 머치고개 14:30 [88-3]번 마을버스 -(30분)- 덕소역 *[88-3]번 버스는 덕소역에서 정시, 시우리에서 3..

2015. 1. 22(목) 모란클럽 5+1 [11-1]번 종점에서 국사봉을 먼저 오르고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내려오기로 하였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산봉우리 2,137개 중 국사봉이라는 이름이 138개, 옥녀봉 95개, 그 다음이 매봉(78개)이라고 한다. 청계산은 그 중 1~3위의 봉우리를 다 가지고 있다. 국사봉은 國師, 國士, 國事, 國思 등을 쓰는데, 청계산의 것은 國思峰이다. 이 산에 은거하던 고려 말 목은 이색(李穡)이 망국을 한탄하며 개경을 사모했다고 한다. □금토동 능안골 -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혈읍재 - 옛골(10.5km) [갈 때] 모란역⑤ 09:10 [11-1]번 마을버스 - 금토동 종점 09:40/ - 등산로입구 10:00 [올 때] 옛골[11-1]번..

불곡산(佛谷山, 312.9m)/분당 2015. 1. 18(일) 혼자 지난주는 병원 치료받는 일과 지독한 몸살감기까지 겹쳐 지난 8일 이후 10여 일 동안 산행을 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내일부터 2박3일 부산여행 일정이 잡혀있어 2주 이상을 쉬게 될 것 같아, 어제와 오늘 우리 아 파트 앞산 불곡산을 올랐다. 산 ..

광교산(582m)/수원 2015. 1. 8(목) 모란클럽 5인 광교산의 산행은 경기대입구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오늘은 분당에서 교통이 편리한 고기리 관음사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고분재에서 청계산-광교산 능선길과 만나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고..

금박산·오봉산/용인 2015. 1. 5(월) 친구와 둘이 가을 계곡이 너무 아름답다는 양지 추계리를 북쪽으로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들이다. 북쪽으로 추곡리를 사이에 두고 태화산과 마주하고 있다. 남쪽에는 영동고속국도와 국도 4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주민들은 이산의 봉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