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도봉산, 마당바위

2015. 1. 2(금) 친구와 둘이 2015년 새해 첫 산행 새해 첫날부터 다시 강추위로 돌변하였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20℃ 보다도 더 떨어진 듯하다. 추운 날씨 탓에 산에는 인적이 드물고 등산로는 한산하였다. 하늘은 더욱 푸르다. 도봉산역 - 도봉서원 - 천축사 - 마당바위 - 자운봉 - 주봉 - 용어천계곡 - 도봉산역(8.4km) 등산객 한 사람이 낙상하여 소방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봉에서 용어천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대모산(293m)

2014. 12. 27 모란클럽 4명 □수서역 - 대모산 - 주능선 - 수서역(6.2km)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 또는 대고산(大姑山)으로 불리다가, 산 남쪽에 조선 태종의 헌릉이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 서쪽에 구룡산(九龍山)이 인접해 있다. 이 구룡산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높지는 않지만 두 산을 종주하면 6km 이상의 거리이다. 대모산 정상까지 약 3km이다. 당초 계획은 수서역에서 올라 대모산과 구룡산을 종주하여 양재동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12:30 가락 수산시장에서 송년회가 있어, 대모산에서 원점 회귀하였다.

북한산, 영봉

2014. 12. 26(금) IBK-OB 5명 □ 우이동 그린파크 - 용덕사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도선사 - 우이동 종점(7.0km) 해마다 송년산행 은 영봉이다. 우이동 옛 그린파크 앞에서 올라 도선사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영봉에서 보는 삼각산 세 봉우리들의 웅장한 모습은 겨울이 제격이다. 특히 인수봉의 강렬한 근육질이 일품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오크밸리 카페가 있었고 그 마당을 가로질어 올라갔었는데.. 용덕사 육모정고개에서 북쪽, 상장능선과 우이령으로 이어지는 길이 통제되고 있다. 코끼리바위 앞 헬기장을 지난 너럭바위에서의 도봉산 전망 도선사 버스를 이용하여 우이동종점으로 가려 하였으나 버스시간이 맞지않아 2.5km를 걸었다. 방학동 '곰치전문점'으로 이동하여 과 을 곁들인 뒷풀이로 ..

관악산, [용마북능선 - 사당능선]

2014. 12. 12(금) IBK-OB 7명 용마북능선은 과천 관문사거리 용마골에서 시작하여 559봉에서 용마능선과 합류하는 능선이다. 서너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이어지는 약 3km의 한적하면서 전망이 좋은 능선이다. 용마골입구에서 마을길을 따라 50여m 들어가 [용마2로]길 끝 코너 돌계단이 들머리이다. □용마골 - 용마북능선 - 559봉(헬기장) - 사당능선 - 낙성대역(7.0km) 용마북능선의 정상 559m봉. 용마능선과 합류한다. 이곳에서 사당쪽으로 하산한다. 눈이 쌓여있어 파이프능선은 포기하고 낙성대역 방향으로.. 여느 남근석보다 리얼하다. 낙성대공원 방향으로.. 7km의 능선 4시간동안의 유유자적 산행이었다. 원당시장 안 '호남식당'에서 푸짐한 뒷풀이

백덕산/평창 - 굽이굽이 능선이 아름다운 100대 명산

백덕산(白德山, 1,350m)/평창·영월·횡성 2014. 11. 18(화) 치악산 동쪽에서 평창·영월·횡성의 경계를 맞대고 있는 산이다. 인근의 사자산과 태기산, 청태산과 더불어 1,000m대의 고산지대를 형성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으며 능선 곳곳에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이 장관을 이룬다. 서쪽 4km 남짓한 능선의 사자산 기슭에는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5대 적멸보궁의 하나 '법흥사'가 있다. 백덕산 일대는 강원도 어느 산보다도 적설량이 많다. 서해의 습기를 잔득 품은 북서풍을 정면으로 맞기 때문이다. 그렇게 쌓인 눈은 늦은 봄까지도 오래도록 남아 있다. 그래서 '백덕'이란 이름도 얻었음직하다. '좋은사람들산악회'에 간신히 예약되었다. 07:30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편승한 산악회 버스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