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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 2010. 11. 11

월출산(천황봉, 809m) 2010. 11. 11(목) 자이언트산악회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광주 → 나주 → 영암) 천황사 (11:00) → 바람골 → 구름다리 → 사자봉 → 천황봉 → 바람재(14:00, 점심) → 구정봉 → 향로봉 → 미왕재 → 도갑사계곡 → 도갑사(16:40)(8.5km) 높이는 809m이지만 영산강이 흘러가는 영암의 들판 위에 솟아 있어 출발지점이 거의 수준점에 가깝다. 그러니 내륙의 해발 1200m를 넘나드는 다른 산들과 견줄 만큼 산체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월출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도갑사, 천황사, 경포대, 무위사 등 4곳에서 시작되지만, 화강암 기암괴석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구정봉 - 천황봉 - 천황사로 이어지는 동북능선이다. 바위에 가마솥 같은 웅덩..

가야산(만물상)/성주 - 2010. 11. 4

가야산(伽倻山· 칠불봉 1,433m) 만물상코스는 국립공원 지정 이후 38년 만에 금년 6월 등산로를 개방하였다. 한마디로 ‘기암괴석의 향연’이고 ‘자연의 교향악’이었다. 코끼리바위, 돌고래바위, 기도바위(일명 부처·불상바위), 두꺼비바위, 쌍둥이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지천에 뽐내는 듯 널려 있다. 2010. 11. 4(목) 온누리산악회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07:10) → 백운동 주차장(10:05) 백운리 → 만물상능선 → 서성재 → 칠불봉 → 서성재 → 용기골 → 백운리〔상행 4.2km 하행 3.8km, 6시간〕 주차장에서 보이는 만물상능선 만물상 능선의 정점이자 최고의 전망대인 서장대(1,159m) 서장대에 올라서면 만물상의 모든 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물상 능선의 백미는 그 능선 ..

적상산/무주 - 2010. 11. 2

적상산(赤裳山· 1,034m) 2010. 11. 2(화) 이슬산악회 모란(07:40) → 서창리(10:50) → 안국사(12:00)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상 일대가 흙으로 덮인 토산(土山)이라서 나무숲이 매우 울창하다. 붉은색 바위와 단풍이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정상은 고도 850~1,000m의 평정봉(平頂峰)으로 主峰인 기봉과 향로봉(1,025m)이 마주보고 있다. 산정은 평탄하지만 지면에서 산허리까지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세가 험준하며 물이 풍부하여 천혜의 자연요새이다. 그 까닭에 적상산성은 고려 말 1374년(공민왕 23) 최영(崔瑩)이 제주 토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천연의 요새임을 간파하고 산..

지리산(중산리) - 2010. 10. 14

지리산(중산리-천왕봉-장터목-중산리) 2010. 10. 14(목) 월드컵산악회 중산리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10.7km, 7시간〕 2008. 5. 7 처음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른 이후 해마다 오르며 오늘이 4번 째이다. 새벽 05:40 분당을 출발하여 중산리에는 09:20에 도착하였다. ①오리역(05:40) → 중산리(09:20) ② 중산리매표소(09:45) → 칼바위(10:10) → 망바위(10:40) → 법계사(11:10)→ 천왕봉(12:30)//천왕봉(13:10) → 제석봉(13:40) → 장터목(14:00) →(칼바위 조금 못 미쳐서 탁족)→ 중산리(17:00) 버스에서 내린 중산리 입구. 100m 들어가면 '법계교' 지리산 들머리이다 법계사를 지나 정상 800m를 남겨두고..

청평, 화야산 - 2010. 10. 11

화야산(禾也山, 754.9m) 2010. 10. 11(월) IBK-OB 산악회 삼회리 → 큰골(은곡암) → 은곡암 → 화야산 → 고동산 → 삼회2리 운곡암을 지나고 본격적인 등산로이다. 전체적으로 육산인데, 화야산 오르는 길은 온통 돌작길이다. 화야산 능선을 만나는 안부. 지금까지 4.6km를 올라왔다. 화야산은 뾰루봉 반대 방향으로 600m를 더 오른다. 정상(754.9m). 이곳 헬기장에서 막걸리 3병, 맥주 2병, 족발, 육계장 등을 곁들여 점심공양하고... 고동산 정상(591m) 삼회2리 사기막골에서. 오른쪽 끝 뾰족한 봉우리가 고동산. 화야산은 왼편 너머인데 보이지도 않는다. 꽃향유가 지천이다. 군락을 이루어 더불어 피어있는 야생화는 더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