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효돈교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효돈교회 1951년 1월 9일 6·25전쟁으로 서귀포 효돈지역으로 피난 온 성도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교역자들은 신효향사에서, 평신도들은 하효향사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한 달 정도 지난 2월 25일부터는 효돈초등학교 교실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때부터 예배위원회도 조직되어 서금찬 목사를 위원장으로 최화정, 우상필, 김희선, 장덕호, 전경국, 김원규 등 7명의 목사가 예배위원으로 예배를 인도하였고, 김광수 전도사는 성경구락부를 맡았다. 같은 해 7월 29일에 성전건축위원회가 조직되고 서금찬 김희선 목사 등이 대구 부산 등지에서 모금한 헌금과 피난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9월 27일 서귀면 하효리 148번지에 24평 성전을 건축하였다. 그리고 12월 1일 노재남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