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80

수락산 종주 - 2011. 11. 11

당고개역 - 회룡역 2011. 11. 11(금) IBK-OB 8명 '한양에 도읍터를 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금강산에 있던 수락과 불암이 한양의 남산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러나 이미 산 같지도 않은 산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 둘은 돌아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한양을 등지고 앉아버렸다' 불암산에 얽힌 전설.. □당고개역 - 덕릉고개 - 도솔봉 - 정상 - 도정봉 - 동막봉 - 동막골 -회룡역 덕릉고개 들머리. "후사가 없었던 명종의 뒤를 이은 선조는 생부인 덕흥대원군의 묘소를 능으로 승격시키고 싶었다. 그러나신하들 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선조는 다른 방법을 꾀했다. 선조는 동대문 밖의 장작과 숯을 파는 시탄상인들에게 '덕흥대원군의 능을 지나왔다'고 말하는 시탄상인에게..

북한산(숨은벽) - 2011. 11. 4

북한산 숨은벽 1997년 이후 출입이 통제되다가 2006년부터 다시 열렸다. 인수봉과 백운대의 위용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효자2동 → 밤골계곡 → 사기막골능선 → 해골바위 → 숨은벽능선 → 위문 → 하루재 → 우이동 효자2동에서 내려 전방 국사당 간퍈으로 진입한다. 밤골매표소를 지나 그냥 직진 계속 직진하면 사기막골에서 올라온 능선과 만난다. 이후 능선길 갑자기 숨은벽 위용이 압도한다. 이 바위 위가 해골바위. 멀리 높은 데서 봐야 해골이 보인다. 해골바위에서 이 바위를 오르기가 무섭다. 포기하고 왼쪽 낭떠러지로 내려가 우회를 한다. 숨은벽 오른편 지나온 해골바위 전망은 좋지만 오른쪽 아래는 깎아지른 천길 벼랑이다. 마당바위 대슬랩은 전문인들이나 가는 곳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 너덜바..

만복대/남원 - 2011. 11. 1

지리산 만복대 2011. 11. 1(화) 이슬산악회 삼한시대, 마한에 밀리던 진한 왕이 달궁계곡으로 피난하여 왕궁을 세우고, 북쪽능선에 8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지키도록 한 곳이 팔랑재(八郞재), 서쪽 능선은 정씨장군이 지키게 하여서 정령재, 동쪽은 황장군이 맡아 지키게 하였다하여 황령재, 그리고 중요한 요지 남쪽은 성(性)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방어토록 한 곳이 성삼재이다. 오늘의 산행은 성삼재에서 만복대를 올라 정령치로 하산하는 7.3km 코스이다. 만복대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봉우리이다.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산세가 부드럽다. 산 높이는 1,437m이지만 산행 시발점 성삼재가 1,000m 정도이므로 그리 힘들지는 않..

양평, 도일봉 - 2011. 10. 31

2011. 10. 31(월) IBK-OB산 6명 용문산의 주능선에 이어진 봉우리 중 하나지만 주봉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용문산을 비롯한 탁 트인 경관은 장쾌하다. 양평군에서 가장 수려하다는 중원계곡 골짜기의 단풍도 이미 적기를 지나버렸다. 중원리(09:30) - 중원계곡 - 도일봉(12:10) - 싸리봉(12:50) - 싸리재(점심13:10~14:00) - 중원리(15:20) (10km) 경기도 제일의 명산 그래서 '도일봉'의 정상.

도봉산 (다락능선) - 2011. 10. 27

2011. 10. 27(목) 친구와 도봉산역 - 다락능선 - 민초샘 - 덕제샘 - 망월사역 도봉산역에서 횡단보도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을 피하여 오른쪽으로 공영주차장을 지나 헌병초소 옆길로 들어간다. 공영주차장을 왼편에 끼고 들어간 길 끝에서 도봉산(평화)양봉원 간판이 있는 울타리를 따라 들어간다. (둘레길 17구간 다락원길이 끝나고) 18구간 도봉옛길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은석암쪽에서 올라오는 길과도 만난다. 다락원 갈림길 만산홍엽이다. 포대능선 아래 망월사와 어우러진 단풍. 선인봉(708m) 만장봉(718m) 자운봉(740m)과 포대능선 역시 도봉산의 단풍은 원도봉계곡(망월사 코스)이 제일 이다. 민초샘 위 포대능선 헬기장에서 점심하고 민초샘, 덕제샘을 거쳐 망월사역 방향으로 하산한다. 망월..

만수봉-포암산 - 2011. 10. 20

월악산국립공원 만수봉(983m)-포암산(962m) 2011. 10. 20(목) 월드컵산악회 미륵사지 → 하늘재 → 포암산 → 마골치 → 만수봉 → 용암봉 → 만수교(11.3km 5시간)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미륵사지를 지나면 하늘재 입구.. 예로부터 백두대간에는 남북을 잇는 두 길이 있었는데, 북쪽은 신라가 북진정책을 위해 처음으로 뚫은 '하늘재'이고, 남쪽 길은 조선시대 영남지역 선비들의 과거길 '문경새재'라고 한다. 미륵사지에서 하늘재까지 가는 길은 내내 이렇다.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하늘재' 충청 제천과 영남 문경을 잇는 옛길이다. 신라시대부터 남북 문화의 관문이다. [미륵사지 ← 1.8km, 포암산 ← 1.6km] 남쪽 건너편으로는 주흘산이 웅장하다. 포암은 베바우(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