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역 - 회룡역
2011. 11. 11(금)
IBK-OB 8명
'한양에 도읍터를 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금강산에 있던 수락과 불암이 한양의 남산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러나 이미 산 같지도 않은 산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 둘은 돌아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한양을 등지고 앉아버렸다' 불암산에 얽힌 전설..
□당고개역 - 덕릉고개 - 도솔봉 - 정상 - 도정봉 - 동막봉 - 동막골 -회룡역
덕릉고개 들머리.
"후사가 없었던 명종의 뒤를 이은 선조는 생부인 덕흥대원군의 묘소를 능으로 승격시키고 싶었다. 그러나신하들
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선조는 다른 방법을 꾀했다.
선조는 동대문 밖의 장작과 숯을 파는 시탄상인들에게 '덕흥대원군의 능을 지나왔다'고 말하는 시탄상인에게는
후히 대접하고 물건을 고가로 사들이도록 명을 내렸다. 시탄상인들이 그대로 이행하자 소문이 널리 퍼져나가
장사꾼들은 너도나도 덕릉을 지나왔다고 말하였다. 덕릉이라는 이름은 저절로 굳어졌다"(서울지명사전)
불암산과 수락산의 연결통로
전망 좋은 곳에서 올라온 길과 불암산을 조망하고..
올라온 능선길과 불암산이다.
도솔봉 아래에서 막걸리로 가볍게 요기...
하강바위 밑에서 기념촬영.
하강바위 밑에서 되돌아본 도솔봉
코끼리바위
배낭바위와 철모바위
정상이 보인다. 정상 못미쳐서 간단히 점심을 하고 정상을 오르기로 한다.
수락산 637m. 5678(불암산 509m, 수락산 637m, 도봉산 739m, 북한산 837m)
공포의 기차바위는 우회.
기차바위는 안전시설은 밧줄 2가닥 뿐이다.
도정봉으로
도정봉
넘어가야 할 동막봉
쌍암사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 우리는 동막골초소를 향하여...
지나온 도정봉.
뒤돌아보는 수락산이 아득하다.
동막골로 내려왔다.
종주 완료 14:54
동막골(상계동)에서 시작하여 동막골(장암동)로 끝난 수락산 종주였다.
'☆ 등산 > 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우산-불기산/가평 - 2011. 12. 15 (0) | 2011.12.15 |
---|---|
불암산(상계역) - 2011. 11. 24 (0) | 2011.11.24 |
도봉산 (다락능선 - 망월사역) - 2011. 11. 8 (0) | 2011.11.08 |
북한산 (비봉능선 - 응봉능선) - 2011. 11. 5 (0) | 2011.11.05 |
북한산(숨은벽) - 2011. 11. 4 (0) | 201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