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熊石峰, 1,099m) 2013. 11. 26(화) 이슬산악회 지리산과 잇대어 있어, 지리산 자락의 한 봉우리로 분류된다. 천왕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은 중봉과 하봉 쑥밭재 왕등재 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서 마무리된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 번 1,000m 대의 높이로 치솟은 산이 웅석봉이다. 꼭대기 바위가 곰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확인하기 쉽지 않다. 07:00 모란에서 출발한 산악회 등산버스는 3시간 반을 달려 10:30 밤머리재에 닿았다. 밤머리재의 고도가 570m이므로 500여m만 오르면 되는데, 처음 1km정도는 매우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능선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밤머리재 - 왕재 - 응석봉 - 900봉 - 내리저수지(10.6km, 4시간) 10:40 밤머리재(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