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포천 - 2013. 10. 31

민둥산(민드기산 1,009m)/포천

2013.  10.  31(목)

혼자

 

민드기산이라고도 하는 민둥산은 국망봉에서 개이빨봉 민둥산 강씨봉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주능선 상에 견치봉 남쪽에 솟아 있다. 이름 그대로 정상이 나무가 없는 밋밋한 언덕과 같은 산이다. 정상의 주변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주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는 억새밭을 지나면 도성고개이다.  

 

오늘 산행은 서쪽 자락에 있는 연곡(燕谷)4리에서 시작하였다. 지형이 제비집처럼 생겼다고 하여 제비울이라고 부르던 이름에서 한자화된 이름인듯하다. 연곡리에서 동편으로는 가리산 국망봉 개이빨봉 민드기산 강씨봉이 병풍처럼 흘러내리고 있다. 한편 서쪽으로는 사향산과 관음산이 바로 코앞이다.

 

당초 계획은 시간이 되면 개이빨봉과 국망봉까지도 오를 요량이었으나 민둥산에서 이를 포기하고 원점회귀하였다. 도성고개가 해방 631m, 민둥산이 1,023m이니 연곡리에서 1,000m이상의 고도를 걸어 올라가는 것이 힘들었다.

 

[갈 때] 잠실역⑤ 08:05 [8012]번 버스 → 광릉내종점 09:00/[7]번 버스 환승 09:10 → 연곡4리 10:00  

[올 때] 연곡4리 15:05 [7]번 버스 → 광릉내종점(15:55)/ [5012]번 환승 16:10 → 잠실 17:00

 

    *연곡4리(제비울) - 구담사 - 도성고개 - 민둥산 - 도성고개 - 연곡4리(10.5km, 4시간 30분)

 

10:00 연곡4리에 내렸다. 광릉내종점에서 50분이 걸렸다.

 

제비울상회 맞은편으로 '구담사', '풍경이있는캠핑' 방향을 따라 들어간다.

 

 

 

구담사입구(도성고개 ← 2.6km)

 

직진

 

불땅계곡

 

 

 

'풍경이있는캠핑' 바로 앞에서 우측 등산로

 

골프장 건설을 위한 측량작업중이다.

 

 

도성고개 0.2km 전

 

 

 

 

 

 

 

 

 

 

 

 

 

 

 

 

 

 

  

 

민둥산 정상(국망봉 ← 3.17km  도성고개 → 2.6km) 

 

 

  

   

  

정상에서 점심(12:30~13:00)

 

  

 

  

  

 

 

  

14:30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