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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문경·괴산 - 2013. 7. 23

대야산(大耶山, 930.7m) 2013. 7. 23 이슬산악회 백두대간이 조령산, 희양산에서 서남쪽 속리산으로 내려가다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는 지점 에 솟아있다.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이 산 서쪽 충북 방향으로는 화양구곡 선유동구곡, 동편 경북 쪽에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을 두고 있다. 괴산과 문경에 각각 선유동계곡을 빚어놓고 있는 셈이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동편 용추계곡에서 시작한다. 07:30 모란에서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문경새재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가은읍을 거쳐 3시간 30분 만 에 용추계곡 주차장에 닿았다. 기상대 예보로는 오후들어 비가 내리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벌써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한다. 용추계곡(10:10) - 월영대 - 사기골삼거리 - 대야산 - ..

내장산/정읍 - 2013. 7. 16

내장산(763m) 2013. 7. 16 이슬산악회 정읍시 남쪽에서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며 주봉인 신선봉을 비롯하여 해발 600-700m급의 봉우리가 말발굽형의 산세를 이룬 특이지형을 이룬다. 지리산, 월출산, 천관산, 능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서쪽에 입암산(笠巖山), 남쪽에 백암산(白巖山)도 품고 있다. 가을명산이지만 단풍이 아니더라도 산행 자체의 즐거움을 찾아 여름산행에 따라 나섰다. 산행은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한다. 문화재관람료를 내지 않아서 좋고, 능선 갈림길까지 40여분 경사가 다소 급하게 시작되지만 그리 험하지도 않다. 서래탐방센터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 - 연자봉 - 장군봉 - 유군이재 - 동구리(10.6km, 5시간) ..

두타산/삼척·동해 - 2013. 7. 9

두타산(頭陀山, 1,352m) 2013. 7. 9 이슬산악회 ‘두타’(頭陀)는 속세의 온갖 번뇌를 무릅쓰고 불도를 닦는 수행을 이르는 산스크리트어 두타(dhuta)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라고 한다. 두타산은 삼척과 동해시의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솟아 있다.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림이 울창하며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무성해 기암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그 풍광이 빼어나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하는 무릉계곡은 수많은 시인 문객들이 즐겨 찾았던 절경을 선사한다. 산릉에는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서 구축한 두타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은 102년(파사왕 23)에 축성하였고, 1414년(태종 14) 수축한 것이다. 대궐터로 부르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