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타리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늦여름 들판에서 피는 마타리와 닮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이며 울릉도 및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향마타리'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어 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심한 인분이나
두엄 썩는 냄새와 비슷한 향을 풍긴다.
높은 산 바위틈이나 길 가장자리 등 햇볕이 잘 들고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30cm에 달한다.
잎의 모양은 돌단풍의 잎과 비슷하다. 뿌리에서 생긴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약간 둥글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다시 얕게 갈라져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매우 짧으며 표면에는 털이 많이 나 있고 뒷면에는 털이 거의 없다.
꽃은 6∼6월에 황색으로 줄기 끝에서 산방상(揀房狀)으로 핀다. 꽃부리(花冠)는 종 모양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달리고 날개와 같은 꽃턱잎(苞)이 있다. 8~9월경에 익는다.
[자료: 두산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3. 6. 20 도봉산
2016. 6. 9 홍천 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