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도봉산 [보문능선 - 거북골]

도봉산[보문능선 - 거북골 - 도봉계곡] 2022. 1. 22(토) 엊그제 많은 눈이 내렸고, 비교적 가벼운 보문능선 코스로 한 바퀴 돌고오자.. □ 도봉산역 - 서울가든아파트 - 보문능선 – 주능선 – 칼바위 - 거북골 – 도봉계곡 - 원점회귀(9.8km) 10:30 주말 7호선과 1호선 도봉산역에서는 등산인파가 쏟아져 내린다. 혼잡을 피해 서울가든아파트 골목으로 들어간다. 보문능선 숲길로 들어간다. 산정약수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 너무나 익숙한 보문능선이다.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도봉주능선으로.. 볼 때마다 새롭고 감동적인데 오늘은 역광의 간섭으로 더욱 환상적이다. 지난 수요일, 많은 눈이 내려 아이젠도 준비했지만 쓸 일이 없었다. 봉평메밀막국수에서 메밀전과 막국수로 즐겁고 행복한 도봉산 산행을 마무리

수락산 [장암역 - 마당바위]

2022. 1. 15(토) 오늘은 장암역에서 시작하여 청학동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동서횡단하는 코스.. □장암역 - 진달래능선 - 매월정 - 정상 - 향로봉 - 마당바위(7.0km) 석림사 방향으로 200m 쯤 올라온 밤나무집 앞에서 우측으로 꺾어 돌아가면 소풍길 안내도가 있다. 등산 이정표는 '옥수당공원'으로 안내한다. 옥수당공원은 '수락산 리버시티 아파트' 앞 공원.. 리버시티아파트 쪽 '옥수당공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이제부터 진달래능선이다. 이 지역 지명들이 정해진 게 없다. '매월정능선'은 내가 임의로 부르는 이름.. 가차바위 위 헬기장 이곳저곳에는 단체팀들이 비닐막을 치고 점심 중이다. 기차바위우회로를 따라 향로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 바위를 내려가면 은류폭포입구이다. 왼편으로는 영..

관악산, 사자바위 [관음사 - 낙성대]

[관음사 - 사자바위 - 낙성대역] 2022. 1. 8(토) 주말 아침, 사당역은 그야말로 등산인파로 인산인해다. 마스크를 쓴 것 빼고는 코로나 사태의 긴장감은 보이지 않는다. 혼잡을 피해 관음사 지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사당역 - 관음사 - 사자바위 - 선유천국기봉 - 낙성대역(4.6km) 관음사 일주문 앞에서 왼쪽으로.. 다시 좌틀 군부대 철책을 왼편에 두고 꼬불꼬불 산길을 오른다. 보통, 능선을 따라 직진하여 관음사국기봉으로 오르는데, 우리는 왼편 길로 좌틀,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 오름길 이 능선에서 조금 왼편에 사자바위가 있다. 사자바위 아래는 여기저기 쉼터이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밥상을 차려 놓고 담소에 여념들이 없다. 막걸리는 기본이고, 와인 병까지 보인다. 내 친구 경남이의 으슥한 아지..

북한산 영봉 합궁바위

2021. 12. 24(금) 영봉 아래에 있다는 합궁바위를 찾아가 보자. △ 우이동 - 육모정고개 - 합궁바위 - 영봉 - 하루재 - 우이동(6.3km) '청운산장' 방향으로 들어간다. 동네가 많이 정비되었다. 옛 '그린파크'가 있었던 곳인데 '파라스파라' 리조트가 자리잡았다. 몇해 전, '호화 콘도' 인허가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으로, 관련자들은 구속되고 공사는 중단되어 시행사는 망하고, 건물은 한동안 흉물로 방치됐었다. '파라파라스' 산스크리트어로 '서로'라는 뜻이라고.. 육모정지킴터 입구.. 예전 진입로는 철망으로 가려놓았다. 용덕사 안내 방향으로 돌아 들어간다. 오른편 신검사능선도 재밋다는데··· 곳곳에 '출입금지' 팻말.. 사람들이 드나든 길 흔적이 뚜렷하다. 출입하는 산꾼들이 많다는 것. 헬기..

성남, 검단산 [산성유원지 - 황송공원]

2021. 12. 2(목) 이슬 5명 난공불락 남한산성에서 항복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벌봉과 한봉, 검단산을 지키지 못해서였다는 것.. 이들 봉우리에서 청군은 산성 안으로 홍이포를 쏘아 부었기 때문이었다. 산성유원지에서 검단산을 오른다. ▶ 산성유원지 – 검단산 - 황송공원(6.4km) 남한산성유원지 민속공예전시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직진하거나 좌측으로 가거나 결국은 만나게 된다. 오늘은 여기에서 좌측으로.. 정상을 군부대와 통신사에 내 준 정상석은 이곳 헬기장 귀퉁이를 지키고 있다. 직진하면 이배재로 가지만 우리는 오른편 황송공원으로.. 황송공원에서 산행 종료 6km, 3시간 즐거웠다. 능이오리백숙 예약해 놓고, 57번 버스를 타고 모란역으로..

양평, 갈월산 [용문 - 갈월산 - 삿갓봉 - 양평]

양평, 갈월산(450.2m) · 삿갓봉(473.7m) 2021. 11. 23(화) 용문역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갈월산.. 특색은 없지만, 산길이 매우 아기자기하다. 용문, 다문1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하여 삿갓봉에서 양평으로 내려가자. 09:55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10:32 용문역에 내린다. △(용문)다문리 - 독골산 - 갈월산 - 절토봉 - 삿갓봉 - (양평)첼로파크(8.7km 3시간) 용문역에서 나와 정면으로 직진하여 코아루아파트 옆에서 연수천 징검다리를 건너, 천변을 따라 오른편으로 쭈욱~ 올라가면, '용문평화교회'가 보인다. 산행 들머리이다. 10:54 '용문평화교회' 앞 삼거리 고가도로 아래 코너에 이정표가 서 있다. 《갈월산 → 2.83km》 들머리에서 150m쯤 올라오면 왼편..

남한산성 수어장대 [산성역 - 청량산 - 산성공원]

2021. 11. 18(목) 이슬 5명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올라보자. 남한산성은 남한산과 청량산 두 개의 산에 걸쳐 산의 지형을 살려 쌓은 석성이다. 최고봉은 벌봉 쪽 남한산이지만 외성에 위치하고, 주봉은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이다. △산성역 - 산성터널입구 - 산성외곽 - 수어장대 - 남문 - 산성유원지(8.5km) 산성역 환승주차장 B1층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산행들머리이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잊지 말자는 불망(不忘)이 아니다. 백성을 사랑한 관리들(수어사 서명을, 부윤 홍익필과 이명중)의 공덕을 잊지 말자는 공덕비이다. 가운데로 수어장대가 보인다. 보통 이 건널목을 건너 남문으로 가지만 오늘은 길을 건너지 않고 비탈길로 직진.. 바로 성곽으로 오른다. 수어장대 앞 쉼터의 둘러앉기 좋은 탁자에서 커..

모악산 [금산사 - 도립미술관] -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100대 명산

2021. 11. 16(화) 혼자 모악산은 전주시내 동남쪽에 위치하며 노령산맥의 서단에 해당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갔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산행은 보통 동쪽 완주 전북도립미술관이나 서쪽 김제 금산사에서 시작하는데 어느 쪽이든 전주에서 대중교통이 원활하다. 금산사에서 시작하여 완주 도립미술관으로 하산한다. [갈 때] 성남 야탑터미널에서 06:00 고속버스를 타고 08:48 전주고속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 정문에서 08:57 [79]번 버스를 타고 09:47 금산사에 도착한다. 반대편 도립미술관이 있는 관광단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터미널에서 10분쯤 거리 금암광장에서 [970]번 버스를 타면 된다.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30분쯤 걸린다. [올 때] 도립..

관악산, 낙성대역 원점회귀

2021. 11. 13(토) IBK 제주OB 5명(홍필 웅빈 종헌 충렬, 나) 한달 전 정기산행을 약속하고 첫 산행 서로의 접근 거리를 감안하여 관악산으로 정했다. □ 낙성대역 - 서울둘레길 - 승천거북바위능선 - 마당바위 위 쉼터 - 선유천국기봉 - 낙성대역(5.8km) 낙성대역①에서 나와 인현시장에서 족발, 과일, 과자 등 안주거리와 소주 640 두 병 사고, 현대아파트를 막 지나, 동인약국 앞에서 우측 골목길로 쭉~ 올라간다. 반석아파트 뒤 인현동자율방범초소 옆 서울둘레길로 들어선다. 낙성대 신성빌라 등산로와 만났다. 왼편은 선유천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리는 둘레길로 쭈~ 욱 ~ 개천도 건너 다시 개천을 건너고 ··· 폭포급 개천도 건너고 ··· 바로 앞에 (서울대) 기숙사 초록색 운동장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