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북한산 이말산과 진관사계곡

2022. 8. 13(토) 효돈산악회 한 달 전 약속된 '8월 계곡피서' 이말산과 진관사계곡으로.. 오후 비가 온다는 예보지만 대의 원식 달진 그리고 나 4명 참석..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 - 계곡 - 진관사 - 진관사입구 정자(6.1km) 조선시대 城底十里는 매장금지.. 이말산은 「성저십리」 바로 외곽지역에 해당하여 내시와 상궁들의 묘가 많다. 물가에 자리잡고 꽈배기 물회 막걸리 소주.. 11시가 지나면서 빗방울이 굵어진다. 예의 그 정자로 가자.. 자리 겨우 끼어 앉아 2차..

분당, 불곡산-대지산 왕복(2022. 7. 25)

불곡산(335m) - 대지산(326m) 2022. 7. 25(월) 혼자 우리 앞산.. 불곡산 왕복은 4km, 대지산까지 갔다 오는 경우 9km, 나는 「불곡산 Double」이라고 부른다. 하늘 보기 어려운 울창한 숲길이다. 6·25 때 1·4후퇴 후 서울 재탈환을 위한 '선더볼트 작전'의 격전지.. △수내동 - 불곡산 - 휘남이고개 - 대지산 - 원점회귀(9.4km) 불곡산 이후 대지산까지는 이런 평탄한 길이다. 원점회귀

남한산성 [산성유원지 – 황송공원]

2022. 7. 21(목) 이슬 5명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이슬비로 바뀌었고.. 일단, 빗길 걷기 좋은 남문 포장길로 오르기로 한다. 김봉배님이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산성공원 – 남문 – 팔각정 – 황송공원(6.7km) 모란역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남문은 축대로 보강한 기반 위에 세워졌네 ~ ~ 정자에서 비를 피하면서 개복숭아주와 간식 타임 ~ ~ 검단산 아래 계곡길 방향으로.. 망덕공원? = 황송공원? 황송공원으로 하산.. 오랜만에 능이오리백숙으로 뒤풀이!!

청계산 [국사봉 – 이수봉]

[하우현성당 - 국사봉 - 이수봉 - 옛골] 2022. 7. 14(목) 혼자 어제 종일 폭우를 내리붓더니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서둘러 행장을 꾸려 청계산으로 간다. '하우현성당 - 이수봉' 코스를 돌고 오자 □원터마을 - 하우현성당 - 국사봉 - 이수봉 - 옛골(8.5km) 분당에서 [1303]번 광역버스를 타고 원터마을에서 내린다. 아침 햇살은 그새 온데간데 없어졌고, 구름만 잔뜩 끼고 무덥다. 원터마을 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만 올라가면 하우현성당이다. 하우현 일대는 19세기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를 피해 교인들의 피난처로 교우촌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1886년 병인박해 후 천주교 선교가 허용되고 이듬해인 1887년 작은 초가집으로 성당이 지어졌으며, 1965년 현재의 모습으로 신축되었다. 성..

광교산 [고기리 - 체육공원]

2022. 07. 11(월) 혼자 무덥기는 한데, 아침 날씨가 괜찮다. 광교산 고기리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오자. 약 6km, 그 중 가장 찗은 코스가 아닌가 싶다. □이종무장군묘 – 억새밭 - 광교산 – 수리봉 – 체육공원(5.8km) 09:48 미금역②번 출구에서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10:25 고기리 이종무장군묘 입구에서 내려, 한일쉼터 입간판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종무 장군: 고려 우왕대에 왜구 격파 공으로 벼슬에 나아갔으며, 조선조에서도 태종의 명을 받아 대마도를 공략하여 대승을 거두었다(다음백과) 이종무 장군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쭉~ 올라간다. 산행 들머리는 신축 공사로 난장판이다. 숲은 깊지만 바람 한 점 없이 무덥고, 귓전에는 날파리들이 막무가내로 달려든다. 오르막도 이제 끝...

호암산, 서울둘레길 5구간

2022. 07. 09(토) 34℃ 무지 무더움 효돈산우회 7명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우리 산악회도 재개되었다. 오늘은 호암산 석수역 코스는 3년만이다. □석수역 - 석수능선 - 호암산 - 호압사 - 서울둘레길 5코스 - 석수역(7.4km) 석수역 호암산 입구는 공원으로 바뀌었고 서울둘레길 5코스(사당역 ~ 석수역), 5-2(서울대입구 ~ 석수역) 구간의 기점이다. 신랑각시바위를 보고 나와서 호암산으로.. 호암산 정상에서 호압사를 거쳐 서울둘레길을 따라 석수역으로 원점회귀한다. 창옥이 형님 자전거 회수를 위해 석구역 원점회귀.. 석수역 앞 '포항물회'와 고향 이야기로 뒤풀이.. 무더웠지만 즐거웠다.

관악산, 용마능선

2022. 07. 02(토) 34℃ 맑음 친구와 기온 34℃ , 습도 90%, 체감 38℃, 바람 한점 없다. 태풍이 뜨거운 공기를 밀어올려 말 그대로 숨 막히는 찜통더위다. □과천교회 - 용마능선 - 능선 중간 소나무 그늘 - 과천향교( 3.6km) 날씨는 무덥고 햇볕은 뜨겁다. 출발하면서부터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전망과 그늘이 있고, 평탄한 바위를 겨우 찾아내어 더위를 식힌다. 2시간 동안 참이슬 640㎖을 비우는 사이 13:00가 지났다. 궂이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서둘러 하산한다. 산불초소에서 과천향교 방향으로 하산.. 산에서 더위 먹고 산행 도중 포기하기는 처음이다. 에어컨 빵빵 터지는 양평해장국집에서 마무리.

도봉산, 도성암능선[송추 - 오봉샘 - 도봉산역]

2022. 06. 25(토) ‘6·25, 72주년’ 혼자 송추 도성암능선으로 간다.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거의 없고, 사람 만나는면 깜짝 깜짝 놀라는 곳.. □송추계곡 ~ 도성암능선 ~ 오봉샘 ~ 우이암사거리 ~ 도봉산역(9.92km) [704]번 버스 타고 송추계곡 입구에서 하차, 길 건너 송추계곡길을 따라 올라간다. 다리를 건넌 직후, 오른편으로 가도 되고 건너기 전 도성암으로 들어가도 된다. 도성암으로 .. 도성암 마당에서 왼편으로 넘어간다. 금줄도 없다. 개천 건너편에 들머리.. 초입부터 가파르게 시작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인데 길은 뚜렷하다. 10여분 오르면 평범한 숲길로 바뀐다. 슬슬 바윗길 분위기로 바뀌고 조망도 트이기 시작한다. 왼편으로도 멋있는 바위능선이 나란히 이어진다. 어떻게..

북한산, [비봉능선 – 대성능선]

2022. 06. 21(화) 하지 혼자 □이북5도청 – 비봉 – 대남문 – 대성문 – 대성능선 – 정릉(8.0km 4시간) 종로에서 [7121]번 버스를 타고, 이북5도청에서 하차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봉까지 1.3km.. 가파른 바위 구간으로,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상명대 갈림길에서 100여m, 이 바위가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아기곰이.. 이 계단만 오르면 능선이다. 드디어 비봉능선.. 온 몸의 땀과 씨름하며 비봉탐방센터에서 1.3km를 거의 한 시간 올라왔다. 가운데 동서로 뻗은 능선.. 사자능선에서 분가해 나왔다고 'Little Lion 능선'이라 부르던데, 구기동쪽 능선끝에는 사자바위가 있다. 출임금지 구역이라, 그림의 떡 ㅠㅠ. 그러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대성문으로..

관악산, [하마바위능선 - 낙성대능선]

2022. 6. 18(토) 친구와 하마바위능선으로 오르며 전망 좋은 그늘에서 놀다오자! 낙성대터널입구 – 둘레길 – 하마바위 – 상동약수 – 신성빌라(약 4km) 낙성대역 인현시장에서 먹거리 조금 사고 동안약국 골목길을 쭉 올라온다. 정자에서 행장 준비하고, 오른편 계단으로 오른다. 신성빌라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왼편은 선유천국기봉 가는 길.. 우리는 직진한다. 나중에 왼편에서 내려와 신성빌라로 하산한다. 개천 2개를 지나 처음 만나는 이 4거리에서 왼편으로 꺾어 오른다. 하마바위능선이다. 이 아래, 평평한 바위에 식탁을 차린다. 하늘이 잔뜩 흐려, 나무그늘이 아니어도 좋다. 바위쉼터에서 2시간 동안 휴식하고.. 좀전 휴식했던 바위 내려다 보기.. 상봉약수에서 낙성대와 인현동 방향으로 내려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