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11(월)
혼자
무덥기는 한데, 아침 날씨가 괜찮다.
광교산 고기리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오자.
약 6km, 그 중 가장 찗은 코스가 아닌가 싶다.
□이종무장군묘 – 억새밭 - 광교산 – 수리봉 – 체육공원(5.8km)
09:48 미금역②번 출구에서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10:25 고기리 이종무장군묘 입구에서 내려,
한일쉼터 입간판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종무 장군: 고려 우왕대에 왜구 격파 공으로 벼슬에 나아갔으며,
조선조에서도 태종의 명을 받아 대마도를 공략하여 대승을 거두었다(다음백과)
이종무 장군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쭉~ 올라간다.
산행 들머리는 신축 공사로 난장판이다.
숲은 깊지만 바람 한 점 없이 무덥고,
귓전에는 날파리들이 막무가내로 달려든다.
오르막도 이제 끝.
저 끝에서 능선과 만나는 곳이 억새밭이다.
억새밭에서 광교산까지 1.1km
주능선에 오르자, 기분 좋은 소나무 숲에 바람까지 시원하고,
지겹게 따라붙던 날파리떼도 깜쪽같이 사라진다.
사람이 없어서 좋다. 월요일이고 무더운 날씨 탓이겠지..
나이드신 여자 한 분이 앉아 있다가, 내가 올라서자 자리를 비킨다.
수리봉에서 미륵산 방향으로..
컨테이너 옆으로 가로질러 내려가면
광교산 체육공원..
체육공원에서 황토방까지 1km를 걸어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미금역으로..
무덥고 땀을 엄청 흘렸다.
몸과 마음은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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