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1100

예산, 덕숭산 -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100대 명산

덕숭산(德崇山, 495.2m)/100대명산 2015. 11. 19(목) 혼자 '수덕사'로 더 유명하여 '수덕산'이라고도 부른다. 수덕사는 고려 고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꼽힌다. 수덕사 대웅전은 단청을 하지 않아 목조건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 기둥은 가운데가 불룩한 '배흘림' 구조를 하고 있다. 산행은 수덕사에서 시작한다. 행정구역상 예산에 속하지만 교통은 홍성에서 접근하는 것이 수월하다. 대웅전 좌측 관음전 옆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시간 정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수덕사 - 소림초당 - 정혜사 - 덕숭산 - 정혜사 - 수덕사(4.3km) [갈 때] 수원역 08:03 - 예산역 09:17/09:55 [547]번 버스 - 수덕사 10:40 *홍성역(..

관악산, [국사봉능선 - 버섯바위능선]

2015. 11. 17(화) 친구와 둘이 산 전체가 바위로 뒤덮인 관악산은 골리 깊어 수많은 능선들을 거느리고 있다. 오늘은 지난번 '6봉능선'을 오를 때 점지해 놓았던 「국사봉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사람들은 8봉국기봉을 국사봉이라고도 부른다. 종합청사 - 문원폭포 - 국사봉능선 - 국사봉(8봉) - 학바위능선 - 버섯바위능선 - 공학관(5.4km) 융합시험원을 지나 백운사입구 좁은 철책길이 산행 들머리이다. 종합청사역에서 1.5km 가까이 걸어왔다. '육봉'의 첫 번째 봉우리. 문원폭포(하) 지난 여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랐었다. 폭포 위 마당바위와 정경백(鄭景伯)바위. 왼쪽으로 오르면 육봉과 국사봉능선, 오른쪽은 일명사지를 지나 연주대로 오르는 길이다. 왼편 아래 밧줄 기둥 왼편으로 들어간다..

두륜산/해남 - 땅끝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은 100대명산

두륜산(703m)/해남 2015. 11. 9(월) 좋은사람들산악회 소백산맥의 남단 해남에서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이 두륜산은 또한 땅끝기맥에 속한다. 월출산 을 거쳐 주작산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은 땅끝마에서 남해로 가라앉는다. 이 땅끝은 서해와 남해를 구분 짓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두륜산은 가련봉ㆍ두륜봉ㆍ고계봉ㆍ도솔봉ㆍ혈망봉ㆍ향로봉ㆍ연화봉 등 8개의 봉우리들이 원형을 이루 고 있다. 얼핏 두륜봉이 주봉일 것으로 짐작되지만 높이로는 두 번째에 불과하며 가련봉(迦蓮峰, 703m)이 주봉이다. 산 이름도 이들 봉우리들이 원형을 이룬 모양(頭輪)에서 연유한 것이라고도 한다.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산림청 선정 우리나라 100대..

인릉산(세곡동-옛골) - 2015. 11. 5

인릉산(仁陵山, 326.5m) 2015. 11. 5(목) 모란클럽 4+1 인릉산(仁陵山)은 대모산 기슭에 있는 순조의 인릉(仁陵)의 조산(朝山 신하산)에 해당하는 산이다. 헌인릉 남쪽 세곡동에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봉우리로 성남과 서울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잡목으로 막혀 있다. 세곡동 리엔파크아파트 - 범바위산 - 인릉산 - 옛골(7.0km) [갈 때] 모란역 08:15 [500-2]번 광역버스 → 세곡동 은곡마을 08:40 *모란역에서 [500-5]번 일반버스로도 갈 수 있다. [올 때] 옛골 SK청계산주유소 [11-1]번 마을버스 → 모란역 세곡 리엔파크아파트 601동 앞 범바위산 범바위산 전망소 구룡산 대모산 청계산 범바위산 -1km- 인릉산 인릉산 100m 인릉산 인릉산..

청계산, 과천 매봉

2015. 11. 4(수) IBK 동우회 모처럼만에 올 마지막 ‘동우회등산대회’에 나갔다. 09:30 과천 대공원역에 도착하여 정동조 이종구 선배 등과 일행을 이루어 매봉으로 향했다. 가을 날씨인데 미세먼지와 아침 엷은 박무로 하늘은 청명하지 못하다. 주변의 나무는 온통 고운 단풍으로 치장되어 있다. 대공원 분수대광장 - 리프트 승강장 - 과천 매봉 - 리프트 승강장 - 분수대광장(5.5km)

사패산, [망월사역 - 회룡역]

사패산(賜牌山, 552m) 2015. 10. 27(화) 당초 계획은 소요산 단풍 산행이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사패산으로 변경하였다. 얼마전 세워졌다는 정상석을 확인해 보기도 겸해서였다. 산행은 망월사역에서 포대능선으로 올라 회룡역으로 내려오기로 하였다. 망월사역 남부출구 - 원효사 - 포대능선 - 회룡사거리 - 사패산 - 회룡사거리 - 회룡역(10.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