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7(화)
친구와 둘이
산 전체가 바위로 뒤덮인 관악산은 골리 깊어 수많은 능선들을 거느리고 있다.
오늘은 지난번 '6봉능선'을 오를 때 점지해 놓았던 「국사봉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사람들은 8봉국기봉을 국사봉이라고도 부른다.
종합청사 - 문원폭포 - 국사봉능선 - 국사봉(8봉) - 학바위능선 - 버섯바위능선 - 공학관(5.4km)
융합시험원을 지나 백운사입구 좁은 철책길이 산행 들머리이다.
종합청사역에서 1.5km 가까이 걸어왔다.
'육봉'의 첫 번째 봉우리.
문원폭포(하)
지난 여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랐었다.
폭포 위 마당바위와 정경백(鄭景伯)바위.
왼쪽으로 오르면 육봉과 국사봉능선, 오른쪽은 일명사지를 지나 연주대로 오르는 길이다.
왼편 아래 밧줄 기둥 왼편으로 들어간다.
등반 경고 - "등산 초보자는 등반이 위험하오니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원폭포 앞 나무 위의 이정표(↖6봉능선, 미소능선↗)
국사봉능선을 '미소능선'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왼편은 6봉능선. 오른편 국사봉능선.
오른쪽 방향의 케이블카능선
주능선의 횃불바위 ~ KBS송신탑
주능선으로 올라왔다.
주능선에서 내려다 보기
바로 발 아래로 횃불바위
저 소머리바위에서 학바위능선을 타고 내려간다.
학바위국기봉(왼쪽 끝)에 가기 전 가운데 봉우리에서 북쪽방향으로 버섯바위능선이다.
학바위능선에서 버섯바위능선으로 갈리는 지점이다.
관악산을 50년 올랐다는 어떤 사람은 이 능선을 '오봉능선'이라 부른다고 한다.
오른쪽으로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것보다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 것이 더 쉽다.
이 갈림길에서는 직진하면 바위벼랑을 타고 내려야하여 우회하는 것이 좋다.
'사오정바위'라 하기도 하고 '×싼바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학바위국기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200여m 걸어나가 제2공학관 앞에서
[02]번 마을버스로 낙성대역으로 나간다.
인현시장 골목 '병천순대'에서 갓 삶아낸 머릿고기로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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