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167

제비꽃 <조선일보, 김민철의 꽃이야기>

고수도 쩔쩔매는 제비꽃, 이 꽃만 알면 당신도 제비꽃 박사 김민철 논설위원 조선일보, 2021. 04. 13. 드디어 제비꽃 시즌입니다. 도심 빈터와 화단, 공원 모퉁이는 물론 등산로에도 제비꽃이 피고 있습니다. 제비꽃은 꽃공부를 좀 한 사람도 고개를 흔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제비꽃만 50가지 안팎인데다 다양한 품종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같은 종이라도 변이가 심해 뚜렷한 구분 포인트를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오랑캐꽃, 앉은뱅이꽃, 씨름꽃, 장수꽃, 외나물 등 별칭도 참 많은 꽃입니다. 그래서 저도 해마다 이맘때면 제비꽃앓이를 합니다. 그냥 노랑제비꽃이나 남산제비꽃, 고깔제비꽃 같이 특징이 뚜렷한 제비꽃만 알고 지내려고 마음먹지만, 이즈음이면 길거리에서도 산에서도 제비꽃이 나타나니 또다시 관..

☆야생화/들꽃 2021.04.13

산자고

산자고(山慈姑)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중부 이남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시어머니가 등창이 난 며누리 환부에 이 풀을 발랐더니 병이 나았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높이 약 20~30cm이다. 줄 모양의 잎은 2장이 밑동에서 나고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흰빛을 띤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리는데, 위를 향하여 벌어진 넓은 종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세모나고 둥글며 끝에 길이 6mm 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와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9. 4. 17 서울대공원)

☆야생화/들꽃 201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