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활량나물

산넘고 물건너 2017. 8. 4. 15:14

활량나물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직업 없이 놀고먹는 '한량(閑良)'이 아니고 '활량(闊良)'나물이다. 애기완두보다 꽃이 크다는 뜻에서 활량

(넓을 활, 어질 량)나물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주장도 있다. 어떻게 보면 꽃이 애기완두나 갈퀴나물하고 비슷한 모양이지만 색깔이 연한 미색을 띠고 있어 다르다. 마치 여러 개의 장화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것 같다.


키는 1m 내외 정도, 약간 비스듬히 선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葉柄)가 있고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짝수깃모양겹잎이다.

작은잎은 둔두예저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작은잎이 달리는 잎 축의 끝은 2~3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된다.

꽃은 6-8월에 피고 처음에는 미색이었다가 차츰 황토색에 가까운 황갈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콩꼬투리로 익으며 종자는 팥처럼 생겼다.

높이 80-120c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줄기는 강장제와 이뇨제로, 뿌리는 지혈에 쓰인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자료: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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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  님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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