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의 두해살이풀
'용의 쓸개(龍膽)'라는 용담과의 가을꽃으로, 용담보다도 더 쓰다는 풀이다. 잎과 꽃 줄기 모두 쓰지만 특히 뿌리에 쓴맛이 강하다.
우리나라 전국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줄기는 네모지며 곧게 서며 15~30cm이고 정도 자란다. 줄기와 가지는 온통 검붉은 자주색을 띤다.
잎은 대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며 양 끝이 뾰족한 바소꼴이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위에서부터 아래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피침형이다.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소화불량, 편도선염 결막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두산백과)
2017. 10. 13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