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갈월산 [용문 - 갈월산 - 삿갓봉 - 양평]

갈월산 정상석 뒤로 용문산 백운봉 조망이 통쾌하다.

양평, 갈월산(450.2m) · 삿갓봉(473.7m)
2021. 11. 23(화)

용문역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갈월산..
특색은 없지만, 산길이 매우 아기자기하다.

용문, 다문1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하여 삿갓봉에서 양평으로 내려가자.

09:55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10:32 용문역에 내린다.

△(용문)다문리 - 독골산 - 갈월산 - 절토봉 - 삿갓봉 - (양평)첼로파크(8.7km 3시간)

용문역에서 나와 정면으로 직진하여 코아루아파트 옆에서
연수천 징검다리를 건너,
천변을 따라 오른편으로 쭈욱~ 올라가면,
'용문평화교회'가 보인다.
산행 들머리이다.

'용문평화교회' 앞 삼거리

10:54 '용문평화교회' 앞 삼거리
고가도로 아래 코너에 이정표가 서 있다.
《갈월산 → 2.83km》

들머리에서 150m쯤 올라오면
왼편으로 꺾어지는 코너 오른편에서 산길이 시작된다.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도 진입로가 있을 듯..

가파른 오르막을 150m 가량 치고 오르면,
왼쪽으로 능산길이 이어진다.

왼편 아랫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났다.

임도를 가로질러 오른다.
임도는 오른편 영어마을로 빠지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

독골산

어느 산악회 리번에도
펜으로 '독골산 404m'

갈월산 정상 직전 쉼터

12:00 갈월산 정상 나뭇잎들의 흔들림이 어지럽다.
바람이 없는 여기서 점심 먹자~.
'군고구마, 바나나, 커피 ··'

갈월산

백운봉과 용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갈월산 450.2m

절토봉 467m

절토봉 아래 정자

오른편 태봉 구간은 잡목이 거칠고, 중간에는 사유지를 개간 중이라 어수선하다.
다음 교차점인 '쉬자파크' 갈림길까지는 이 포장 도로를 따라 걷는 편이 낫다.

'쉬자파크' 갈림길

길 가운데 삼각점이 보이면 삿갓봉이라는데??

삿갓봉 473.7m

팻말은 반대편으로 걸려 있었다.

오른쪽은 아마도 쉬자파크와 두리봉으로 가는 길인 듯하다.
백운봉 갈 때 이 길을 가도 되겠다.
나는 직진

헬기장

돌탑 갈림길

전망대까지 100m
보고 가자!

전망바위

양평 시내 조망

백운봉

돌탑 갈림길로 되돌아와,
해송 방향으로 하산한다. 그런데 해송??

《해송는 ↖ 1.4km》
저 방향을 따랐어야 했다.
그런데 그 방향은 낙엽이 수북하고
길 흔적이 뚜렷한 방향은 직진이다.
결국 직진한 것이 패착이었다.

이런 건물이 나타나면 안되는데?
방향도 이상하다.
잘못 왔다. 왼편으로 가야한다.
하찮은 방향 설정이지만 전혀 엉뚱한 곳으로 하산할 수 있다.

드디어 등산로를 만났다.
잡목을 헤치며 무작정 왼편으로 왼편으로 내려왔다.
한참 ~

바로 날머리네~ㅋ

첼로모텔인가 보다..

14:18 하산 완료.
바로 오른편에 있는 '뽕잎해물칼국수'를 맛보고 갈 생각이었으나
혼자 먹기가 멋적고, 너무 늦었기도 하다.
왼편으로 300m 거리의 '대흥3리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대흥3리 버스정류장

30분을 기다려, 14:56에 [1-13]번 버스를 타고
양평역 앞 '시장입구'에서 하차하여
15:26 「경의중앙선」을 타고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