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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토끼바위 [해농약수능선]

산넘고 물건너 2020. 3. 24. 17:58

 


삼성산 토끼바위[해농약수능선 - 삼성산 - 무너미고개]2020. 3. 24(화)혼자

관악산 자운암능선에도 바위토끼 한 마리가 살고 있지만 

삼성산 

해농약수능선 

연꽃바위에는 두 마리가 있다

오늘은 삼성산으로 토끼바위를 찾아간다.

 

 

□ 제4야영장 해농약수 2연꽃바위 - K48국기봉 삼성산 - 무너미고개 - 4야영장(5.0km)

 

 

 

 

 

 

 

낙성대역번 출구에서 [관악 02]마을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리면 바로 '등산로 입구'이다.

관악산 최단 코스의 기점이 된다. 자운암능선 도림천계곡 학바위능선 해농약수능선 제3말바위능선 등으로 올라갈 수 있다늘은 해농약수능선 코스..

 

 

 

버스정류장에서 '등산로입구' 방향으로 10여m 들어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300m 내려가면 제4야영장이 나온다. 오늘 산행의 기점이다.

 

 

 

 

 

야영장에서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100m 정도 올라와서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안내판이 서있는 이곳에서 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든다.

 

 

30m 정도 들어가면 「해농약수」가 나오고, 그 뒤로 두 개의 능선이 갈라진다.

오른편은 제3말머리능선이고 왼쪽이 해농약수능선다.

 

 

 

 

해농약수

 

 

 

약수 앞을 가로질러 '해농약수능선'으로..

 

 

 

드디어 제2연꽃바위와 K49암벽이 모습을 나타낸다.

 

 

 

3봉 중 가운데는 죠스바위가 있는 제5팔봉전망대봉. 토끼 두 마리는 왼편 연꽃바위 꼭대기에 앉아 있다.

 

 

 

제2연꽃바위 너머로는 삼성산과 제1연꽃바위가 보인다. 삼성산에서 무너미고개로 내려갈 때 왼편으로 웅장하게 보이는 그 바위이다.

 

 

 

북쪽으로 전개되는 삼성산의 산줄기들..

가운데 줄 오른편 끝 봉우리가 얼마 전에 올랐던 열녀암이 있는 모자봉. 그 앞에 '부엉이바위'도 보인다.

 

 

 

 

사람으로도 보이고, 강아지 모양이기도 하고..

 

 

나무 앞에서 왼쪽으로 연꽃바위를 오른다. 직진하여 바위 뒤에서 토끼굴로 오를 수도 있다.

 

 

 

연꽃바위를 오르면 K49암벽이 압도한다. 왼켠 아래에 토끼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다.

 

 

 

 

 

 

 

토끼를 건너가면 왼편 아래에 또 한 마리의 토끼가 앉아 있다. 

그 밑에는 토끼굴..

 

 

당겨 본 모습

 

 

 

밧줄을 타야 내려올 수 있다.

 

 

 

토끼굴. 배낭을 벗어 통과한다. 

 

 

능선을 오르며 내려다본 연꽃바위

 

 

 

 

 

 

K49암벽봉우리 측면으로 오른다.

 

 

 

죠스

바위

 

 

 

위에서 내려다본 '죠스'

 

 

 

 

 

 

K50 제5팔봉전망대

관악산 팔봉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이다.

 

 

 

K49암벽 위로 올라왔다.

 

 

 

서쪽으로 호암산 장군봉을 조망하고..

 

 

 

K48 국기봉으로 간다.

 

 

 

K48 국기봉

 

 

 

K48 국기봉

 

 

 

어디로 하산할까 고민하다가 '무너미재'로 가서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삼성산으로 간다.

 

 

 

K48 국기봉

 

 

 

 

 

 

거북바위는 거북이 등짝을 비유해서 지은 이름인 듯


 

 

 

 

 

 

 

 

 

 

 

삼성산에서 '망월사'입구로 내려와 K44성산초소에서 무너미재로..

 

 

 

 

 

 

제1연꽃바위

 

 

 

무너미재에서 올려다본 연꽃바위와 내려온 능선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2)

 

 

 

 

 

 

 

 

 

삼성산 거북바위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갈림길 이정표는 'K41 삼거리약수터'

 

 

 

'삼거리약수터' 이정표에서 30m 내려오면 약수가 솟고 있다.

 

 

 

 

 

 

아침에 '해농약수'로 들어갔던 곳이다.

 

 

 

제4야영장

 

 

 

오늘 산행을 시작했던 '건설환경연구동' 정류장

 

 

'건설환경연구동' 앞에서 산행을 마친다. 

 

해농약수에서 오르는 능선은 2km에 불과하지만 전망이 빼어나고 아기자기하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해농약수능선'

산행 중 이 능선에서는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나도 오늘 이 능선이 초행길이었다.

안 가봤던 길을 간다는 것은 설렘과 함께 또 다른 속살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다.

다음에는 오늘 오른 능선의 북쪽 말바위능선을 가봐야겠다.

따뜻한 봄날 즐거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