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양평, 백병산 - 덜 알려져 더 좋은 호젓한 숲길

산넘고 물건너 2019. 1. 23. 19:55


백병산(423m)/양평

2019.  1.  23(수)

혼자서


내일 남양주 갑산산행이 예정되어 있어 가깝고 가벼운 산을 물색하다가 양평 백병산이 선택되었다. 양자산 북쪽 줄기의 양평 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보통 양자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기도 하는데 거리가 15km 이상이다.

 

백병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양평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항금리 행 버스를 타면

10여분이면 산행들머리인 '전수1리 힐하우스'에 도착한다.

 

전수1백병산 – 성덕리 - 전수2(7.6km)

 

[갈 때] 왕십리역 08:54 - 양평역 10:10/ -(도보 5분)- 양평시장 10:36 [항금리 행]버스 - 전수1 10:45

[올 때] 전수214:22 [4-11]번 시내버스 - 양평시장 14:36/ - 양평역 14:51 - 왕십리

 

(10:50) 전수1리 힐하우스정류장에서 버스 반대 방향으로 100m 뒤돌아오면 산행들머리가 나온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3~400m 올라가면 이동통신 중계탑 앞에서 오른편 산길로 접어든다.


갈림목 마다 '등산로' 팻말이 걸려있다.



산은 나지막하지만 오르막은 처음부터 빡세다.





저 봉우리가 정상이다.


정상


(11:45) 정상


백병산 423m



양자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성덕리(→ 1.7km)갈림길

여기서 하산하기는 너무 아쉬어 계속 진행한다.


두 번째 성덕리(→ 1.7km)갈림길

이정표는 방향을 가리키는데 아무리 찾아도 길이 없다. 양자산으로 가기도 그렇다. 내친김에 점심을 먹으며 고민하다 조금 전 '첫 번째 성덕리갈림길'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첫 번째 성덕리갈림길'  성덕리로 하산한다.


엄청 가파른 내리막이다.


200m 이상을 급박하게 내려온다.



성덕리 일대는 택지조성이 한창..


마을로 내려왔다.


길은 요양병원 뒤로 이어지고 ...


'다나암'요양병원 마당으로 나온다.


(13:40) 전수2리 버스정류장


40여분을 기다려 황금리를 돌아나오는 [4-11]번스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