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국사봉 - 이수봉
2018. 11. 29(목)
이슬∥ 5명
「짧은 산행 긴 여운」을 모토로 근처 가까운 산을 찾아 즐기는 이슬팀의 산행이다.
청계산 코스 중 '국사봉-이수봉' 루트를 걷기로 한다. 국사봉은 금토동 종점이나 운중동에서 가깝다. 하지만
금토동에서는 1km이상 포장도로를 걸어야 한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운중동 정신문화원이다.
□ 운중동 - 국사봉 - 이수봉 - 어둔골 - 옛골(7.1km)
[갈 때] 모란역⑥출구 08:57 [220]번 버스 - 운중동 종점 10:00
[올 때] 옛골 13:35 [11-1]번 마을버스 - 모란역 13:50
운중동 정신문화원 옆 들머리는 신축 빌라 공사로 등산로가 사라지고, 공사 가림막으로 간이출입구를 만들어 놓았다. 10:15
외곽순환도로 밑을 통과하고
국사봉능선까지 급한 오르막을 오른다.
「성 서루도비꼬 성지」안내판이 서 있다.
25세의 프랑스 신부 徐루도비꼬 볼리외(Saint Louis Beaulieu)는 1864년 7월 프랑스를 떠나 1865년 5월
충남 내포에 도착한다. 그는 이곳 묘르니(卯論里, 운중동)에 머물며 전교하다가 1866년 병인박해 때 둔투
리(屯土里, 금토동)에서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순교한다. 조선에 발을 들이고 9개월 만이다.(네이버 지식iN)
가파른 1km 경사를 30여분 치고 올라오면 국사봉능선이다.
이정표는 거리표지 없이 국사봉까지 20분 남았다고 안내한다. 1km가까운 거리이다.
국사봉國思峰 540m
고려가 멸망하자 충신 조윤(趙胤)이 이곳 청계산에 은거하며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국사봉이다.
모처럼 전원 참석이다.
'국사봉 - 이수봉 코스'는 곳곳에 아름다운 노송이 숲을 이루어 산행의 기쁨을 더한다.
청계사 갈림길
이수봉 545m
"조선 연산군 때 유학자 정여창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고 후학 정구가 이수봉이라 명명하였다."
옛골로 내려가는 길
어둔골
13:25 옛골로 하산 완료.
'금토동 ~모란역'을 오가는 [11-1]번 마을버스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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