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영장산
맹산(영장산)
2018. 8. 16(목)
이슬∥ 5명
산행보다 친교에 비중을 두는 「이슬∥」의 주 산행지는 남한산성이나 맹산, 청계산 등 주변 산이다. 오늘은 분당의 맹산을 오른다.
맹산은 요즘 영장산으로 많이 불리지만 원래 이름은 '맹산'이다. 조선 세종조 명재상 맹사성이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하사받아 누대에 걸쳐 맹씨 일가가 살아온 산이다. 산 동쪽 기슭에는 맹사성과 그가 타고 다녔던 소의 무덤도 있다.
□ 이매역 - 매지봉 - 영장산 - 일곱삼거리 - 율동공원갈림길 - 대도사입구(9.2km)
이매역 ②출구 뒤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종지봉으로 오르기 직전에 오른편 안말쪽으로 비켜 오른다.
안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 영장산 정상 방향을 따르고..
다시 주등산로와 만난다.
매지봉을 내려서면서 바로 만나는 바위쉼터
이 산을 거의 매일 오른다는 배고문이 리딩하면서, 솔밭쉼터를 0.3km 앞에 두고 새마을연수원 방향으로 빠진다.
새마을연수원갈림길에서는 다시 왼편(←거북터)으로 꺾어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영장산에서 태재로 뻗어내린 능선과 만난다.
영장산(←0.3km) 아래 삼거리쉼터에서 각자 가지고온 간식거리로 배를 채운다. 방울토마토, 쿠키, 머루주, 양주, 김치, 파인애플통조림…
태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강남300CC
소나무쉼터
태재길을 버리고 율동공원쪽으로 내려간다.
율동공원 대도사입구
율동공원 저수지와 하늘이 근래에 보기드물게 파랗다.
27일 째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다. 게다가 오늘은 가장 무덥다는 삼복 중의 말복, 그것도 월복이다.
초복과 중복은 각각 하지 후 3번째와 4번째 경일(庚日)이라는 점에서 두 날은 언제나 10일 간격이 되지만 말복은 입추 후 첫 경일이므로 중복과의 기간이 가변적이다. 입추가 중복으로부터 10일 지나서 들 경우 그 간격은 20일이 된다. 2016년, 2017년 그리고 올해가 그렇다. 월복현상이 나타나는 해는 예로부터 늦더위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유래없는 폭염뿐만 아니라 늦더위까지 심하다.
'☆ 등산 > 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비봉산[대림대-안양유원지] (0) | 2018.08.25 |
---|---|
바라산[응달산 - 우담산 - 바라산] (0) | 2018.08.18 |
여주 마감산 - 솔숲 등산과 온천욕 (0) | 2018.08.14 |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 감악산 환종주] (0) | 2018.08.11 |
남한산성[산성역-황송공원] (0) | 2018.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