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꽃
장미과(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갯딱지, 딱지, 당딱지꽃이라고도 한다.
꽃 모양이 양지꽃이나 가락지나물, 뱀무와 비슷해서 서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대체로 잎으로 구분하는데, 딱지꽃의 잎은 마치 지네처럼 생기기도 해서 지네풀, 오공초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 나고 60㎝ 가량 자란다.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잎은 땅 위에 퍼져 자라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는데 톱날을 닮았다. 잎 뒷면에는 흰 털들이 빽빽하게 나 있어 하얗게 보인다.
꽃은 노란색이며 6~7월에 줄기 끝에서 취산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수과로 맺히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말려서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한다.
[자료: 다음백과]
2017. 8. 1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