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산넘고 물건너 2017. 6. 28. 21:48

2017. 6. 28()

친구와 둘이

 

적갑산에서 남쪽으로 예봉산 예빈산에 이르는 능선에는  500~600m대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연봉을 이룬다.

사람들은  다산능선이라 부르기도 한다.

팔당호변 능내리는 정약용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적갑산은 도곡리 99-2번  도곡리 종점에서 새재고개를 거쳐 오르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은  어룡마을에서 시작하여 바로 오른다.

 

어룡마을 - 적갑산 철문봉 - 예봉산 - 팔당2리(8.0km)

 

[갈 때덕소역 10:05  [99-2]번 버스 어룡마을 삼거리 10:20

        *[99-2]번 버스는 덕소역에서 도곡리를 30분 마다 오간다. 덕소역에서 매시 10분과 40분,

         도곡리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다만 덕소역은 회차지이므로 ±5분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

[올 때] 팔당역 왕십리역 - 분당

 

 

 

도곡리 어룡마을입구에서 하차.

버스는 직진하고 우리는 오른쪽 마을로 들어간다. 

덕소역을 출발하여 15분 걸렸다. 정류장 이름을 그냥 '삼거리'라고 안내되어 놓칠 뻔했다.

 

 

 

 

예전에 여러 번 도곡리 99-2번 종점에서 새재고개를 거쳐 적갑산을 올랐었는데,

오늘은 어룡마을에서 바로 오른다.

 

 

 

버스정류장에서 마을길을 500m 가량 곧장 걸어오면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50m쯤 가면 왼편으로 등산로입구가 나온다.

 

 

 

등산로 표지는 없지만 쉽게 등산로 입구임을 알 수 있다. 

포장길을 10m쯤 돌아가면 등산안내도가 서 있으나 길 흔적은 없다.

 

 

 

적갑산까지 2km가량 이런 가파른 길이 계속된다.

비 온 후의 산길은 엄청 습하고 

날파리들이 끊임없이 안면과 귓전을 괴롭힌다.

 

 

 

 

 

적갑산 정상

 

 

 

 

 

 

적갑산 정상 이정표. 세 방향 다 1.9km이다. (새재고개 ← 1.9km,   도곡리 ↓ 1.9km,   예봉산 → 1.9km)

 

 

 

'페러글라이딩 이륙장'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에서 뒤돌아보면

우리가 조금 전 올라온 적갑산능선이 보인다.

 

 

 

철문봉 정상

 

 

 

억새밭

 

 

예봉산

 

 

요즘 산에는 털중나리..

 

 

 

까치수염..

 

 

 

미역순나무라고 하는 '미역줄나무' 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예봉산

 

예봉산 683m 이 일대의 봉우리 중 맏형이다.

 

 

 

 

 

벚나무쉼터

예빈산까지 갈 것인가를 잠시 고민하다가 이곳에서 하산키로 한다.

점심을 1시간 반이나 즐기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고, 땀을 많이 흘려, 체력도 고갈되었다.

 

 

 

율리고개갈림길

 

 

 

기상레이더 설치공사 중

 

 

 

 

 

 

 

팔당2리로 하산 완료

 

'팔당막국수'로 가서 곤두레나물전병 막국수 막걸리 등으로 하산을 자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