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도봉산 [다락능선 - 자운봉]

산넘고 물건너 2017. 6. 17. 22:30

다락능선-산악구조대계곡

2017. 6. 17()

고딩 친구 3

 

요즘 웬만한 산에는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계단을 깔고 안전시설을 세워 산을 오르는 맛에서는 예전만 못하다.

도봉산의 다락능선도 마찬가지이다. 얼마 전 포대 바로 밑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었다.

'원더풀'을 연발하다마지막에 '내 다시는 안 온다'는 사람은 적어졌다.

 

오늘 고딩친구 3명은 도봉산의 대표능선, 다락능선을 오른다.

한 친구는 이 코스를 오른 지가 꽤 오래되었고, 다른 친구는 초행이다.

 

도봉산역 광륜사 은석봉 포대 신선대 산악구조대 도봉산역(9.6km)

 

 

▲주말 아침 도봉산입구는 등산인파로 북새통이다.

 

 

 

도봉탐방센터를 지나면서 등상로는 갈라진다. 왼편 다리는 보문능선길

우리는 직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봉서원 방향으로 오른다.

우리가 목표한 바 있어 오른쪽 다락능선으로..

 

 

 

다락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다락능선이다.

자운봉까지는 3km 남짓한 거리지만 가파른 바윗길을 타고 또 타야한다.

 

 

 

다락능선으로 들어서서 20여분쯤 오르면 길은 바윗길로 바뀌고 하늘이 열리며 은석봉이 나타난다.

 

 

 

오른편은 원도봉에서 올라오는 길..

 

 

 

 

원도봉 심원사 갈림길

 

 

 

 

심원사 갈림길에서 바로 올라서면서 하늘이 열리면서 도봉산 정상 3봉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바로 코 앞에 망월사.. 

 

 

 

마침 시간은 점심 때,

은석봉으로 올라가 간식을 하기로 한다.

 

 

 

나무그늘 평지마다 곳곳이 밥터이다.

 

 

 

전망 좋은 곳에서 시간개념을 잊은채 점심을 즐기고 포대로 향한다.

 

 

 

통천문이라고도 하고 석문, 돌문이라고도..

 

 

 

 

 

은석암 갈림길을 지나면

 

 

 

 

도봉산 최고의 포토 뷰 포인트

 

 

 

 

이제부터 그야말로 암릉등반이 시작이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잘 설치되어 위험하지는 않다. 다만 힘들 뿐..

 

 

 

 

지나온 바위 틈새

 

 

 

 

올라온 능선

 

 

 

 

 

뾰족뾰족한 돌맹이를 박아 놓았었던 포대는 데크쉼터로 변모되었다.

 

 

 

주말, Y계곡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줄서서 기다려 봐야 앞 사람의 뒤꽁무니만 바라보며 건너게 될텐데... 

우회하자.

 

 

 

Y계곡 출구쪽. 주말에는 일방통행이다.

 

 

 

기묘한 자운봉

 

 

 

 

우리도 신선대로 올라보자..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과 선인봉

 

 

 

 

신선대에서 내려서면 하산길이다.

 

 

 

산악구조대 쪽으로 방향을 잡고..

 

 

 

경찰산악구조대

 

 

 

인절미

 

 

 

 

 

*시원한 막국수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