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홍매실
장미과 낙엽활엽소교목.
매실나무의 꽃을 매화라 하고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매실나무는 이른 봄에 백색 또는 연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6월이 되면 수많은 열매를 맺는다.
그 유사종으로 홍색 꽃이 만첩(萬疊)으로 피는 만첨홍매실이 있다.
만첩홍매실은 본종인 매실나무와 달리 붉은색의 꽃이 겹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매화는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수수하지도 않은 품격 높은 동양의 꽃이라고 일컫지만 만첨홍매실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키 보통 6m 정도까지 자라며 하나의 줄기에서 몇 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으로 끝이 길고 뾰족하며 밑 부분은 둥글다.
꽃은 중부지방에서는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적색의 겹꽃이다. 꽃줄기는 아주 짧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보면 박태기나무의 꽃과도 많이 닮았다.
열매는 핵과로, 7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매우 시다.
꽃이 화려하고 열매가 먹음직스러워 정원수로 즐겨 식재한다.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립수목원.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6.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