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영장산(맹산)/분당 - 2015. 12. 31

산넘고 물건너 2015. 12. 31. 16:28

 

영장산(맹산, 413.5m)

2015. 12. 31(목)

모란클럽 4+1

 

그야말로 2015 송년산행이다. 산행 후 송년행사가 송년예배와 겹쳐서 산행에 참석치 않으려고도 했었으나

산행만 같이하고 송년행사에는 빠지기로 하였다. 

09:00 모란역 지하 커피숍에서 모인 회원은 4명,  [3-3]번 버스를 타고 이배재로 이동하여 09:50 산행을 시작하였다.

 

영장산은 '맹산'으로 더 친숙한 이름의 산이다. 조선 세종 조 명재상 맹사성이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이 산을 하사받았고 누대에 걸쳐 맹씨 일가가 살아오면서 맹산으로 불리어 왔다. 산 동쪽 기슭에는 맹사성의 묘와 그가 타고 다녔다는 소의 무덤도 있다고 한다.

산길은 광주와 성남의 시계(市界)를 따라 남으로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이어진다.

 

  이배재 - 갈마치 - 영장산(맹산) - 돌마고등학교 - 이매역(10.0km)

 

[갈 때] 모란역 ⑥ [3-3]번 버스 - 이배재

[올 때] 이매역 [17]번 버스 - 집으로

 

09:50 이배재

 

 

어제 저녁 도심에 내렸던 비가 여기에서는 눈이었다. 생각치도 못했던 연말 선물을 덤을 받았다.

 

등산로는 광주와 성남의 시계를 따라 걷는 길이다.

 

갈마터널 위, 광주 목현리 요골 갈림길

 

연리지

 

시계구간 '누비길'의 제2구간(검단산 구간)이 끝났다.

 

갈마치 생태통로가 생기면서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아도 된다.

 

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 구간'의 시작이다.

 

 

공원묘지

 

드디어 영장산

 

영장산(413.5m)

이미 5~6명명의 맹인들이 봉사자들과 동행하여 올라와 기념촬영하고 있었다. 서로 나누는 대화들도 매우 밝고 유쾌하다. 미끄러운 눈길을 일반인들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내려간다.

 

매지봉 못미쳐  좌측으로 내려서서 국군수도비병원 철책을 만나 우측으로 꺾는다. 안말과 이매역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돌마고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13:08 돌마고등학교 옆으로 나왔다.  오른쪽으로 200여m 내려가면 이매역③출구이다.

*2015년을 마감하며 10.0km를 3시간 20분 걸었다. 올 101번 째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