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경상도

밀양, 운문산 - 영남알프스의 100대 명산

산넘고 물건너 2015. 9. 15. 23:47

△남명리에서 바라보는 운문산. 오른쪽 끝 움푹 패인 곳이 아랫재이다.

운문산(1,188m)

2015.  9.  15

좋은사람들산악회

 

영남 동북부 경남북 접경지대의 높이 1,000m가 넘는 거대한 산군을 흔히 영남알프스라 일컫는다.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등 '영남7산'에 고헌산과 능동산을 보태어 '영남9산'이라 부른다.

이들 가운데 맏형은 가지산(1,241m)이다. 그 다음이 운문산이다.

 

「좋은사람들산악회」를 따라 운문산을 다녀왔다.

산행은 운문산 남쪽인 밀양 얼음골 남명리에서 시작하여 서쪽 석골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오르는 거리와 하산하는 거리는 서로 비슷하다.

 

△남명리 상양마을 - 아랫재 - 운문산 - 상운암 - 석골사 - 석골교(9.8km)

 

<영남알프스 산군>  운문산 가지산 고헌산이 동서로 일자로 뻗으며 경상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고

                      나머지 산들이 그 남쪽으로 분포하는데,

                      운문산부터 간월산까지의 산들을 지도상에 선으로 연결 하면 S자 태극 문양과 흡사하다.

 

밀양 「얼음골사과」의 주산지 남명리 일대는 산자락 전체가 거대한 사과 과수원이다. 실로 어마어마하다.

 

 

상양마을회관

*아랫재까지 2.8km, 운문산 → 4.3km.

 가지산은  6.7km이다.

 

 

 

마을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길로 접어든다.

 

 

 

아랫재

아랫재를 분계로 동편은 가지산, 서편은 운문산으로 나뉜다.

그러나 운문산이 훨씬 가깝다. 거리가 1.5㎞밖에 안 될 뿐 아니라 굴곡 도 없는 단순 오르막이다.

 

 

 

아랫재 이정표

 

 

운문산 정상

 

 

 

가지산

 

 

 

남쪽의 영남알프스

 

 

 

운문산

 

 

호거산 운문산

호랑이가 살았던(虎踞山) 산이란다.. 

 

 

 

호거산 운문산

 

 

남명리 마을

마을의 느낌이 더없이 평화롭다. 사방이 거대한 산으로 빙 둘러싸여 있다.

 

 

 

운문산 정상의 이정표

 

 

 

상운암

 

 

 

석골로 하산하는 상운암계곡길은 대부분 너덜길이다.

 

 

 

운문산을 뒤돌아 보았다.

 

 

 

 ‘석골’은  돌이 많아 붙은 이름인 듯..

 

 

 

석골폭포

 

 

 

석골교

 

 

 

밀양 산내면 원서리 석골에서 본 운문산

일대가 온통 사과밭이다.

 

*버스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산행시작이 늦었다.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진입하면 간단한 것을

 경산 시내를 거쳐 정 반대편 운문산휴양림으로 가는 바람에

 가지산 밑을 한참 돌아 12:30에야 상양마을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