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미역취

산넘고 물건너 2012. 10. 15. 21:59

미역취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돼지나물이라고도 합니다.

미역취란 이름에 대하여는 나물 맛이 미역 맛 비슷하다는 설도 있고, 대가 나오기 전 잎자루가 축 늘어진 모습이 미역을 연상 시켜서 미역취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옛날 춘궁기 때 보릿고개를 넘기는데 중요한 구황식물이었다고도 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키는 30∼85cm정도로 어른의 무릎 정도 되고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습니다.

잎은 땅 위에 붙어 자라는 잎들이 있고, 꽃이 필 즈음이면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지고 줄기에 달린 잎들만 남습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잎자루엔 날개가 있고 줄기 위로 갈수록 잎도 작아지고 잎자루도 짧아집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습니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는 대표적인 가을꽃입니다,  3∼5개의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하나의 꽃대에 달리고, 이것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꽃 이삭을 형성합니다.

꽃은 가을이 가도록 남아있다. 대개 줄기가 하나로 곧게 나고 꽃이 많이 달린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집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 식물 전체를 말려 건위제·강장제·이뇨제로 쓴답니다.

뿌리에서 추출된 물질이 골밀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 두산백과. 이유미, 우리풀 우리나무]

 

 

2012. 9. 4 가리왕산

 

2012. 9. 11  백운산(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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